[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1, KB금융그룹)가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에 위기가 왔다.
박인비는 17일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7오버파 79타를 쳤다.
79타는 첫날 최하위 스코어였다. 그는 최하위인 공동 104위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으며 또다시 우승이 물거품 될 상황에 놓였다.
박인비는 샷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2, 9, 11번 홀에서 보기를 했고 7, 12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단 하나의 버디를 잡지 못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로서는 2라운드에서 반전을 이루지 않는 한 우승과는 멀어지게 됐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9승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유독 국내 대회와는 인연이 없다. 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4승을 올렸지만, KLPGA 투어에서는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이 유일하다.
박인비의 부진 속에 최혜진(20, 롯데)과 임희정(19, 한화큐셀)이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두 선수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예진(24, BNK금융그룹)과 박민지(21, NH투자증권)는 이들에 1타 뒤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LPGA
박인비는 17일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7오버파 79타를 쳤다.
79타는 첫날 최하위 스코어였다. 그는 최하위인 공동 104위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으며 또다시 우승이 물거품 될 상황에 놓였다.
박인비는 샷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2, 9, 11번 홀에서 보기를 했고 7, 12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단 하나의 버디를 잡지 못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로서는 2라운드에서 반전을 이루지 않는 한 우승과는 멀어지게 됐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9승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유독 국내 대회와는 인연이 없다. 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4승을 올렸지만, KLPGA 투어에서는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이 유일하다.
박인비의 부진 속에 최혜진(20, 롯데)과 임희정(19, 한화큐셀)이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두 선수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예진(24, BNK금융그룹)과 박민지(21, NH투자증권)는 이들에 1타 뒤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