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키움 장정석 감독 ''준PO부터 벼랑 끝이라 생각... 후회 없는 경기하겠다''
입력 : 2019.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2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반격을 예고했다.

키움은 25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앞선 2경기에 모두 끝내기 패배를 당한 키움은 안방에서 반격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2연패를 당한 장 감독은 "항상 벼랑 끝이라고 생각해왔다. 후회 없는 경기 펼치겠다"라며 반격을 다짐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브리검을 필두로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샌즈-송성문-김규민-이지영-김혜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장정석 감독과 일문일답.
샌즈 5번 배치
▶ 항상 비슷한 맥락이다. 상대성을 보며 결정했다. 김하성이 후랭코프를 상대로 강한 면을 참고했다.
안우진 몸 상태
▶ 그저께 보다 좋다고는 하지만 약간 남아있는 거 같다. 오늘도 치료를 받았다. 오늘 몸을 풀어보면서 다시 안 좋다면 안 쓸 것이다. 좋다면 던질 것이다. 최대 2이닝을 생각하고 있다. 워낙 파워풀한 투수인만큼 몸을 풀며 괜찮으면 활용하겠다.
오주원의 쓰임새
▶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다. 조상우를 먼저 활용한 뒤 9회를 맞이하게 된다면 많은 투수가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해보겠다.
2연패인데 선수단에게 따로 한 말은
▶ 따로 선수들에게 이야기 한 것은 없다.
벤 헤켄과의 만남
▶ 조금 전에 만났다. 선수 시절과 몸이 똑같더라. 반가웠다. 지속적으로 우리 팀 경기를 지켜봤다더라. 한국시리즈 진출하면 응원오겠다 했는데 그게 성사됐다.
이동일
▶ 휴식은 언제나 반갑다. 많은 도움이 됐다. 새롭게 해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말 없어도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고척에서의 3연전
▶ 일단 잡아야 된다. 몰려있는 것도 맞지만 기회가 남아있는 것도 맞다. 준플레이오프 시작할 때부터 항상 벼랑 끝이라 생각해왔다.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겠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 선수들도 미팅 때부터 즐거운 분위기로 시작했다. 잘할 것이라 믿는다.

사진=뉴시스
영상=김형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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