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SBS Plus 방송화면

'나솔사계' 22기 영식이 백합과 동백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22기 영식이 백합과 동백에게 호감을 내비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2기 영식은 자신이 호감을 가진 백합을 불러 "10기 영식이 데이트권을 안 쓰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국화에게 거절당한 10기 영식이 백합으로 노선을 틀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이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나는 자기 전 '백합'이라는 이름을 다섯 번이나 되뇌었다. 소중한 사람이니까"라며 특유의 선물 공세를 이어갔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이를 보던 MC 데프콘은 "22기 영식은 (백합에게) 일방적인 고백과 선물을 하는 게 전부다. 좀 더 사적인 대화를 나누면 어떨까 싶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백합은 자신에게 직진하는 22기 영식이 다소 부담스러웠는지 "따로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22기 영식은 "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표현해보겠다"면서 "내 전제가 있다. 첫 인상이 마음에 들어야 한다. 첫인상은 백합과 장미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미는 동백의 자리를 전혀 뛰어넘지 못했다"고 백합의 이름을 동백이라고 잘못 말하는 실수를 벌였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심지어 22기 영식은 전날에도 백합을 동백이라고 부르며 이름 실수를 했던 상황. 데프콘은 22기 영식이 또 이름 실수를 하자 "저건 끝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프콘은 또 "(22기 영식이) 마음이 점점 깊어지니까 조공하는 느낌, 가스라이팅을 하는 느낌으로 간다"고 우려했다.

이후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사계 데이트에 나섰고, 숙소에는 22기 영식과 동백만 남았다. 줄곧 백합을 향해 직진하던 22기 영식은 동백과 단둘이 남게 되자 "대화가 가장 잘 통한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22기 영식이 동백에게 산책을 가자는 뉘앙스를 풍기자 동백은 황급히 "피곤하지 않냐. 나는 좀 쉬다가 나가야 할 것 같다"고 22기 영식에게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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