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초강수를 뒀다. 선발 투수 최원태를 내리고 이승호를 올렸다.
최원태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KBO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2회까지 공 33개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상큼했다. 최원태는 1회 초 공 8개만 던지면서 삼진 1개 섞어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타선도 1회 말 박병호, 샌즈가 연속 안타를 쳐 2점 지원했다.
그러나 곧바로 경기가 뒤집혔다. 2사까지 잘 잡고서 역전을 허용했다.
최원태는 2회 초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줬으나 후속 페르난데스에게 땅볼 유도해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아웃 카운트를 쌓았다.
그러나 박세혁이 친 우익수 방면 타구를 샌즈가 바운드 계산을 잘 못 해 공이 뒤로 빠졌다. 샌즈가 공을 찾는 동안 3루 주자 김재호가 홈을 밟아 1점 쫓겼다. 그러고는 허경민,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경기가 뒤집혔다. 최원태는 후속 박건우를 땅볼 처리해 어렵게 이닝을 끝냈다.
키움은 2회 말 대거 6점을 내 빅이닝을 만들었다. 그러고나서 벤치는 최원태를 내리고 이승호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승호는 3회 초 삼진 1개 버무려 삼자범퇴로 두산 타선을 묶었다.
사진=뉴스1
최원태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KBO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2회까지 공 33개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상큼했다. 최원태는 1회 초 공 8개만 던지면서 삼진 1개 섞어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타선도 1회 말 박병호, 샌즈가 연속 안타를 쳐 2점 지원했다.
그러나 곧바로 경기가 뒤집혔다. 2사까지 잘 잡고서 역전을 허용했다.
최원태는 2회 초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줬으나 후속 페르난데스에게 땅볼 유도해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아웃 카운트를 쌓았다.
그러나 박세혁이 친 우익수 방면 타구를 샌즈가 바운드 계산을 잘 못 해 공이 뒤로 빠졌다. 샌즈가 공을 찾는 동안 3루 주자 김재호가 홈을 밟아 1점 쫓겼다. 그러고는 허경민,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경기가 뒤집혔다. 최원태는 후속 박건우를 땅볼 처리해 어렵게 이닝을 끝냈다.
키움은 2회 말 대거 6점을 내 빅이닝을 만들었다. 그러고나서 벤치는 최원태를 내리고 이승호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승호는 3회 초 삼진 1개 버무려 삼자범퇴로 두산 타선을 묶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