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연습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터졌다.
29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4-1로 앞선 8회 말 대표팀은 큰 위기에 몰렸다. 하재훈이 조수행, 이재율에게 연속 안타, 도태훈에게 볼넷을 줘 무사 만루에 몰렸다.
후속 양석환이 타석에 들어섰고, 양석환은 하재훈이 던진 공을 힘껏 쳤다. 타구는 땅볼이 돼 3루수 허경민 쪽으로 갔다.
허경민은 침착히 포구한 다음 베이스를 밟고 2루로 공을 던졌다. 그러고는 1루까지 주자보다 공이 빠르게 배달돼 3루수→2루수→1루수 삼중살이 완성됐다. 대표팀은 무사 만루 위기를 한 번에 넘겼다.
한편, 29일 상무와 연습 경기는 경기 감각 조율이 최우선시돼 특별한 이닝 제한을 두지 않고 임했다. 김 감독은 "선수 컨디션에 따라 7회까지 경기 할 수도 있다"고 탄력적 운영 가능성을 비쳤고, 실제 경기는 9회 초 한국 공격을 끝으로 종료됐다.
사진=뉴스1
29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4-1로 앞선 8회 말 대표팀은 큰 위기에 몰렸다. 하재훈이 조수행, 이재율에게 연속 안타, 도태훈에게 볼넷을 줘 무사 만루에 몰렸다.
후속 양석환이 타석에 들어섰고, 양석환은 하재훈이 던진 공을 힘껏 쳤다. 타구는 땅볼이 돼 3루수 허경민 쪽으로 갔다.
허경민은 침착히 포구한 다음 베이스를 밟고 2루로 공을 던졌다. 그러고는 1루까지 주자보다 공이 빠르게 배달돼 3루수→2루수→1루수 삼중살이 완성됐다. 대표팀은 무사 만루 위기를 한 번에 넘겼다.
한편, 29일 상무와 연습 경기는 경기 감각 조율이 최우선시돼 특별한 이닝 제한을 두지 않고 임했다. 김 감독은 "선수 컨디션에 따라 7회까지 경기 할 수도 있다"고 탄력적 운영 가능성을 비쳤고, 실제 경기는 9회 초 한국 공격을 끝으로 종료됐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