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모르는 건 저쪽도 똑같으니까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멀티포지션을 운영하는 김경문호에서 유격수로 발탁된 건 김하성이 유일하다. 김하성은 2017년 WBC, APBC, 그리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네 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제대회 경험을 차곡히 쌓고 있으나, 해외 팀 선수는 늘 생소하다. 김하성은 "공격적 스타일로 가되 (상대를) 모르면 불리한 게 사실"이라며 "어떤 구종을 보유했는지, 주 무기가 무얼 던지는지 알면 대처가 될 텐데, 평가전은 분석하기 쉽지 않으니 모르는 건 저쪽도 똑같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김하성은 "처음 보는 투수가 나오면 변화구도 휘는 게 다르다. 슬라이더로 생각해도 포크가 오기도 한다"며 "분석이 되면 분명 나아질 거다. (예선 팀 전력분석 자료를) KBO에서 많이 준비해주고 있다. 동영상 업로드되는 것도 계속 보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긴 시즌도 치른 데다 한국시리즈까지 가게 돼 피로가 쌓일 법했다. 그런데도 그는 "체력적으로 아픈 데는 없다"며 "10개 구단 가운데서 우리가 야구를 제일 오래 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시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멀티포지션을 운영하는 김경문호에서 유격수로 발탁된 건 김하성이 유일하다. 김하성은 2017년 WBC, APBC, 그리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네 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제대회 경험을 차곡히 쌓고 있으나, 해외 팀 선수는 늘 생소하다. 김하성은 "공격적 스타일로 가되 (상대를) 모르면 불리한 게 사실"이라며 "어떤 구종을 보유했는지, 주 무기가 무얼 던지는지 알면 대처가 될 텐데, 평가전은 분석하기 쉽지 않으니 모르는 건 저쪽도 똑같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김하성은 "처음 보는 투수가 나오면 변화구도 휘는 게 다르다. 슬라이더로 생각해도 포크가 오기도 한다"며 "분석이 되면 분명 나아질 거다. (예선 팀 전력분석 자료를) KBO에서 많이 준비해주고 있다. 동영상 업로드되는 것도 계속 보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긴 시즌도 치른 데다 한국시리즈까지 가게 돼 피로가 쌓일 법했다. 그런데도 그는 "체력적으로 아픈 데는 없다"며 "10개 구단 가운데서 우리가 야구를 제일 오래 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