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미국 야구 대표팀 노아 송(22)이 올 프리미어12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17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공식 홈페이지에다 "미 해군 항공장교 노아 송이 시속 99마일(약 159㎞, 대만전)을 던졌다"며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썼다.
대회 최고 구속을 기록한 송은 "전광판을 안 봐 빠른 공을 던진 줄도 몰랐다"며 "누군가 말해 줘 알게 됐다. 그제야 기쁘더라. 가끔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해 전광판을 보면 구속이 느리게 찍힐 때가 있다"고 말했다.
송은 2018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보스턴 부름을 받은 유망주. WBSC는 "송은 현재 미 해군사관학교 소속으로 프리미어12가 끝나면 복무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WBSC는 "송의 아버지 빌은 5세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했다"고 밝혔다. 송은 "아버지가 한국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듣는 일은 즐겁다"며 "내게 언어는 하나의 도전이다. 한국에 대해 아는 건 많이 없어도 한국 문화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송은 1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와 3·4위 결정전에서 1.1이닝을 실점 없이 잘 막았다. 1점 차를 잘 지켰으나, 9회 말 브랜든 딕슨이 동점을 허용했다. 미국은 연장 승부치기에서 져 올림픽 티켓을 챙기지는 못 했다.
한편, 송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 나와 5.1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7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공식 홈페이지에다 "미 해군 항공장교 노아 송이 시속 99마일(약 159㎞, 대만전)을 던졌다"며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썼다.
대회 최고 구속을 기록한 송은 "전광판을 안 봐 빠른 공을 던진 줄도 몰랐다"며 "누군가 말해 줘 알게 됐다. 그제야 기쁘더라. 가끔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해 전광판을 보면 구속이 느리게 찍힐 때가 있다"고 말했다.
송은 2018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보스턴 부름을 받은 유망주. WBSC는 "송은 현재 미 해군사관학교 소속으로 프리미어12가 끝나면 복무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WBSC는 "송의 아버지 빌은 5세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했다"고 밝혔다. 송은 "아버지가 한국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듣는 일은 즐겁다"며 "내게 언어는 하나의 도전이다. 한국에 대해 아는 건 많이 없어도 한국 문화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송은 1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와 3·4위 결정전에서 1.1이닝을 실점 없이 잘 막았다. 1점 차를 잘 지켰으나, 9회 말 브랜든 딕슨이 동점을 허용했다. 미국은 연장 승부치기에서 져 올림픽 티켓을 챙기지는 못 했다.
한편, 송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 나와 5.1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