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 매진됐는데 불법 티켓팅..혜리 팬미팅, 암거래 조사 완료 [공식]
입력 : 2025.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혜리/사진=이동훈 photoguy@
혜리/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의 단독 팬미팅 관련 불법 티켓팅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지난 24일 혜리 팬미팅을 진행하는 셋더스테이지는 공식 계정을 통해 "'2025 혜리 팬미팅 투어 '웰컴 투 혜리스 스튜디오(2025 HYERI FANMEETING TOUR 'Welcome to HYERI's STUDIO')'에 대한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예매 및 부정 구매 의심자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크로 프로그램 및 직링 등 비정상적인 방법 및 경로를 통한 부정예매, 기타 이에 준하는 부정한 이용으로 판단되는 예매자의 경우 이메일로 소명 요청을 전달했다"며 "소명 자료를 회신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가 없을 시 예매가 자동 취소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써브라임은 지난 15일 혜리의 팬미팅 전석 매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되는 혜리의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은 14일에 티켓이 오픈되자 1분 만에 2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하지만 매진 소식이 전해진 후 팬미팅 관련 불법 티켓팅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소속사는 "개인 간의 직거래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있으며 공연 주최, 주관사와 예매처에는 그 어떠한 책임이 없다"며 "불법적인 티켓 거래 건에 대해서는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와 같은 불법 티켓팅에 혜리도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다. 처음에는 1분 만에 매진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상황을 보니까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해서 다시 파는 분들이 많으시더라"라며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서 표를 되파는 사람들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혜리는 지난 2월 공개된 U+tv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 출연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