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신인왕은 누구 차지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25일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그날 타격 투수 부문 타이틀 시상과 함께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도 공개된다.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진행됐고, 올 시즌 KBO 리그 현장에서 직접 뛴 취재기자 110명이 표를 던졌다.
KBO에 따르면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19년에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4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 가운데 정우영(20, LG)를 비롯해 이창진(28)과 전상현(23, 이상 KIA)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둔 셋은 시즌 말미 야구 팬 사이에서 갑론을박 대상이 됐다.
정우영은 올 시즌 56경기 나와 65.1닝 던졌고 4승 6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8,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이하 스포츠투아이 기준) 0.05을 남겼다. 어린 나이로 중책을 맡아 LG가 다시 가을 무대를 밟는 데 공헌도가 크다.
그런가 하면 이창진은 올 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0.270, 6홈런 48타점 8도루 OPS 0.746, WAR 2.49을 기록했다. 신인왕 후보군 가운데 WAR이 가장 높고, 중견수 수비도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가다.
전상현도 빼어난 성적을 거둔 건 마찬가지. WAR은 1.26으로 높고, 올 시즌 57경기 나와 60.2이닝 던지며 1승 4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12, WHIP 1.09로 KIA가 허릿심을 기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잘 치고 잘 던져 호각세를 이룬다. 다만, 판단 기준이 저마다 달라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국. 장외 경쟁까지 치열한 가운데 신인왕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25일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그날 타격 투수 부문 타이틀 시상과 함께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도 공개된다.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진행됐고, 올 시즌 KBO 리그 현장에서 직접 뛴 취재기자 110명이 표를 던졌다.
KBO에 따르면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19년에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4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 가운데 정우영(20, LG)를 비롯해 이창진(28)과 전상현(23, 이상 KIA)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둔 셋은 시즌 말미 야구 팬 사이에서 갑론을박 대상이 됐다.
정우영은 올 시즌 56경기 나와 65.1닝 던졌고 4승 6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8,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이하 스포츠투아이 기준) 0.05을 남겼다. 어린 나이로 중책을 맡아 LG가 다시 가을 무대를 밟는 데 공헌도가 크다.
그런가 하면 이창진은 올 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0.270, 6홈런 48타점 8도루 OPS 0.746, WAR 2.49을 기록했다. 신인왕 후보군 가운데 WAR이 가장 높고, 중견수 수비도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가다.
전상현도 빼어난 성적을 거둔 건 마찬가지. WAR은 1.26으로 높고, 올 시즌 57경기 나와 60.2이닝 던지며 1승 4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12, WHIP 1.09로 KIA가 허릿심을 기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잘 치고 잘 던져 호각세를 이룬다. 다만, 판단 기준이 저마다 달라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국. 장외 경쟁까지 치열한 가운데 신인왕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