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좀비가 다시 일어선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3, 코리안 좀비 MMA/AOMG)이 부활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찬성은 13일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코로나 집합 금지 명령으로 격투기 훈련은 할 수 없지만, 다행히 체육관에서 개인 운동이 가능해 웨이트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해 10월 정찬성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맞대결에서 판정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그는 “당시 부담이 많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고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복귀전 시기에 대해선 “(UFC 측에) 4월 출전 희망 의사를 전달했다. 챔피언에 대해선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이기는 게 우선이다”라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겠다고 말했다.
오는 17일(한국시간)에는 정찬성과 같은 페더급의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6위 캘빈 케이터가 격돌한다. 정찬성은 “케이터도 펀치 파워가 있지만 (할로웨이를) KO 시키지 못한다면 조금씩 무너질 것 같다. 그리고 할로웨이는 KO를 당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할로웨이의 승리를 점쳤다.
한편 할로웨이와 케이터가 맞붙는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케이터’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UFC Fight Night: 키에사 vs 매그니’, 그리고 24일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이 될 ‘UFC 257’까지 UFC 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2021년에도 코리안 파이터들의 출전 경기를 포함해 UFC 전 경기 모두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커넥티비티와의 일문일답.
Q. ‘동상이몽(SBS)’ 방송을 통해 오르테가전 준비 과정부터 경기 후 모습까지 전해졌다.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던 것 같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정찬성(이하 정) : 당시 부담이 많이 됐던 것은 사실이고 오르테가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지금은 그 대회에서 벗어난 지 오래되어 아무렇지 않고 다음 시합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로 집합 금지 명령으로 격투기 훈련은 할 수 없지만 다행히 체육관에서 개인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웨이트 위주의 운동을 하고 있다.
Q. 지난 대결 이후 링 위에서 훈훈한 모습을 보이며 이슈가 되었다. 이후 오르테가와 별도 DM을 주고받았나?
정 : 그런 건 없다. 오르테가를 존중하지만 그러고 싶진 않다. 내가 이겼다고 해도 그럴 일은 없었을 것이다.
Q. 최근에는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옥타곤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정 : 대회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샌드박스, 그리고 AOMG와 여러 가지를 상의하는 편이다.
Q. SNS를 통해 자빗과 대결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만일 경기가 성사된다면, 장신(185cm)의 자빗을 상대로 어떤 전략으로 싸울 것인가?
정 : 오랜 기간 동안 대회에 출전하고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장신의 파이터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 전략이나 이런 것들은 파이트 레디 팀과 여러 코치들과 상의를 해보아야 한다.
Q. 2021년 정찬성 선수의 출전 예상 시기는?
정 : 4월에 싸우고 싶다고 전달했다. 아무 상대와 대결한다면 나는 1월에도 싸울 수 있지만 UFC에서 상대를 맞춰주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다리고 있다.
Q. UFC가 1월 17일(한국시간) 2021년 첫 번째 이벤트로 돌아온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6위 캘빈 케이터가 격돌한다. 어떻게 전망하는지?
정 : 할로웨이는 펀치를 내는 횟수가 아주 많다. 케이터가 펀치 파워가 있긴 하지만 KO 시키지 못한다면 조금씩 무너질 것 같다. 할로웨이가 KO 당할 것 같지 않아서 할로웨이가 이길 것 같다.
Q. 아직 UFC 페더급 챔피언으로 가는 길은 열려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정 : 아직은 챔피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다가오는 시합 먼저 이기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2021년 UFC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
정 : 올해 두 경기 이상은 치를 것 같은데 일단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찬성은 13일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코로나 집합 금지 명령으로 격투기 훈련은 할 수 없지만, 다행히 체육관에서 개인 운동이 가능해 웨이트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해 10월 정찬성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맞대결에서 판정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그는 “당시 부담이 많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고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복귀전 시기에 대해선 “(UFC 측에) 4월 출전 희망 의사를 전달했다. 챔피언에 대해선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이기는 게 우선이다”라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겠다고 말했다.
오는 17일(한국시간)에는 정찬성과 같은 페더급의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6위 캘빈 케이터가 격돌한다. 정찬성은 “케이터도 펀치 파워가 있지만 (할로웨이를) KO 시키지 못한다면 조금씩 무너질 것 같다. 그리고 할로웨이는 KO를 당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할로웨이의 승리를 점쳤다.
한편 할로웨이와 케이터가 맞붙는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케이터’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UFC Fight Night: 키에사 vs 매그니’, 그리고 24일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이 될 ‘UFC 257’까지 UFC 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2021년에도 코리안 파이터들의 출전 경기를 포함해 UFC 전 경기 모두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커넥티비티와의 일문일답.
Q. ‘동상이몽(SBS)’ 방송을 통해 오르테가전 준비 과정부터 경기 후 모습까지 전해졌다.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던 것 같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정찬성(이하 정) : 당시 부담이 많이 됐던 것은 사실이고 오르테가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지금은 그 대회에서 벗어난 지 오래되어 아무렇지 않고 다음 시합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로 집합 금지 명령으로 격투기 훈련은 할 수 없지만 다행히 체육관에서 개인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웨이트 위주의 운동을 하고 있다.
Q. 지난 대결 이후 링 위에서 훈훈한 모습을 보이며 이슈가 되었다. 이후 오르테가와 별도 DM을 주고받았나?
정 : 그런 건 없다. 오르테가를 존중하지만 그러고 싶진 않다. 내가 이겼다고 해도 그럴 일은 없었을 것이다.
Q. 최근에는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옥타곤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정 : 대회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샌드박스, 그리고 AOMG와 여러 가지를 상의하는 편이다.
Q. SNS를 통해 자빗과 대결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만일 경기가 성사된다면, 장신(185cm)의 자빗을 상대로 어떤 전략으로 싸울 것인가?
정 : 오랜 기간 동안 대회에 출전하고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장신의 파이터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 전략이나 이런 것들은 파이트 레디 팀과 여러 코치들과 상의를 해보아야 한다.
Q. 2021년 정찬성 선수의 출전 예상 시기는?
정 : 4월에 싸우고 싶다고 전달했다. 아무 상대와 대결한다면 나는 1월에도 싸울 수 있지만 UFC에서 상대를 맞춰주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다리고 있다.
Q. UFC가 1월 17일(한국시간) 2021년 첫 번째 이벤트로 돌아온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6위 캘빈 케이터가 격돌한다. 어떻게 전망하는지?
정 : 할로웨이는 펀치를 내는 횟수가 아주 많다. 케이터가 펀치 파워가 있긴 하지만 KO 시키지 못한다면 조금씩 무너질 것 같다. 할로웨이가 KO 당할 것 같지 않아서 할로웨이가 이길 것 같다.
Q. 아직 UFC 페더급 챔피언으로 가는 길은 열려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정 : 아직은 챔피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다가오는 시합 먼저 이기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2021년 UFC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
정 : 올해 두 경기 이상은 치를 것 같은데 일단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