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빈약한 선발 로테이션은 김광현(33)의 경미한 부상에도 노심초사하는 이유가 됐다.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간)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이 불펜 투구 도중 등에 통증을 느껴 짧은 기간일지라도 당분간 투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미국 매체 '콜투더펜'은 15일 "김광현의 부상 소식은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어깨 문제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어 나온 것이다. 두 사람의 부상은 이미 선발 로테이션에 의문이 있는 세인트루이스와 팬에게는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해 3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한 김광현은 상당히 빛나는 선수였다. 그런 김광현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하는 것은 세인트루이스 구단에는 쉬운 결정이었다"고 덧붙이면서 "김광현과 마이콜라스를 잃은 것은 기간이 짧다 해도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는 큰 타격"이라며 아쉬워했다.
김광현과 마이콜라스 모두 아직 개막전 선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는 아니다. 다만 지난 겨울 세인트루이스는 오프 시즌 보강에 무척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올스타 3루수 놀란 아레나도를 데려오는 것 외에는 조용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의 약점으로 지적된 것이 선발 로테이션이었으나, 보강은 만 39세의 노장 웨인라이트와의 1년 계약을 하는 데 그쳤다. 되려 아레나도를 데려오면서 5선발 후보였던 오스틴 곰버를 내줬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니엘 폰스 드 리온 등 아쉬웠던 선수들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플래허티와 웨인라이트를 남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믿고 맡길 선수들로 바라보면서 "세인트루이스 수뇌부는 과거 올스타 2회 경력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반등에 기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김광현과 5선발 경쟁을 펼쳤던 마르티네즈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선발로 곧잘 활약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몸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5경기 평균자책점 9.90을 기록했고, 구단의 기대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간)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이 불펜 투구 도중 등에 통증을 느껴 짧은 기간일지라도 당분간 투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미국 매체 '콜투더펜'은 15일 "김광현의 부상 소식은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어깨 문제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어 나온 것이다. 두 사람의 부상은 이미 선발 로테이션에 의문이 있는 세인트루이스와 팬에게는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해 3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한 김광현은 상당히 빛나는 선수였다. 그런 김광현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하는 것은 세인트루이스 구단에는 쉬운 결정이었다"고 덧붙이면서 "김광현과 마이콜라스를 잃은 것은 기간이 짧다 해도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는 큰 타격"이라며 아쉬워했다.
김광현과 마이콜라스 모두 아직 개막전 선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는 아니다. 다만 지난 겨울 세인트루이스는 오프 시즌 보강에 무척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올스타 3루수 놀란 아레나도를 데려오는 것 외에는 조용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의 약점으로 지적된 것이 선발 로테이션이었으나, 보강은 만 39세의 노장 웨인라이트와의 1년 계약을 하는 데 그쳤다. 되려 아레나도를 데려오면서 5선발 후보였던 오스틴 곰버를 내줬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니엘 폰스 드 리온 등 아쉬웠던 선수들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플래허티와 웨인라이트를 남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믿고 맡길 선수들로 바라보면서 "세인트루이스 수뇌부는 과거 올스타 2회 경력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반등에 기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김광현과 5선발 경쟁을 펼쳤던 마르티네즈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선발로 곧잘 활약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몸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5경기 평균자책점 9.90을 기록했고, 구단의 기대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