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미국의 한 배팅 업체가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5번째로 높게 책정했다.
17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계정 MLB.COM은 미국의 베팅업체 BETMGM이 산정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배당률을 공유했다.
리그에 상관없이 2년 연속 사이영상 포디움에 올랐던 류현진은 배당률 +1000을 받으며, 올해도 수상 가능성이 5번째로 높은 것으로 얘기됐다. 배당률 +1000은 100달러를 투자하면 1,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류현진은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0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좋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
류현진과 함께 지난해 사이영상 포디움을 장식한 셰인 비버(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에다 켄타(32, 미네소타 트윈스)의 희비는 엇갈렸다. 투수 삼관왕이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었던 비버는 +375로 두 번째에 이름을 올린 반면,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마에다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이자 약 3,900억 원으로 투수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게릿 콜(29)이 비버에 근소히 앞선 배당률 1위를 차지했다. 콜의 올해 사이영상 수상에 100달러를 투자할 경우, 콜이 사이영상을 타는 데 성공해도 350달러밖에 돌려받지 못한다.
이외에 지난해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루카스 지올리토(26,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배당률 +500으로 3위, 탬파베이 레이스의 새로운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27)가 배당률 +800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도 투·타 겸업에 나선 오타니 쇼헤이(26, LA 에인절스)가 배당률 +4000으로 사이영상 수상이 조금이나마 기대돼 눈길을 끌었다. 오타니는 최근 시범 경기에서 타자로서는 4홈런, 타율 0.579, OPS 1.78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투수로서는 2경기 4이닝 9탈삼진,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하다.
사진=MLB Picks SNS
17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계정 MLB.COM은 미국의 베팅업체 BETMGM이 산정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배당률을 공유했다.
리그에 상관없이 2년 연속 사이영상 포디움에 올랐던 류현진은 배당률 +1000을 받으며, 올해도 수상 가능성이 5번째로 높은 것으로 얘기됐다. 배당률 +1000은 100달러를 투자하면 1,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류현진은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0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좋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
류현진과 함께 지난해 사이영상 포디움을 장식한 셰인 비버(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에다 켄타(32, 미네소타 트윈스)의 희비는 엇갈렸다. 투수 삼관왕이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었던 비버는 +375로 두 번째에 이름을 올린 반면,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마에다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이자 약 3,900억 원으로 투수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게릿 콜(29)이 비버에 근소히 앞선 배당률 1위를 차지했다. 콜의 올해 사이영상 수상에 100달러를 투자할 경우, 콜이 사이영상을 타는 데 성공해도 350달러밖에 돌려받지 못한다.
이외에 지난해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루카스 지올리토(26,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배당률 +500으로 3위, 탬파베이 레이스의 새로운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27)가 배당률 +800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도 투·타 겸업에 나선 오타니 쇼헤이(26, LA 에인절스)가 배당률 +4000으로 사이영상 수상이 조금이나마 기대돼 눈길을 끌었다. 오타니는 최근 시범 경기에서 타자로서는 4홈런, 타율 0.579, OPS 1.78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투수로서는 2경기 4이닝 9탈삼진,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하다.
사진=MLB Picks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