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가장 가치있는 ML구단은 양키스”…코리안 메이저리거 소속팀은?
입력 : 2021.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기자=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가치 있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가치를 추산해 발표했다. 순위에 따르면 양키스는 작년 보다 5% 증가한 52억 5000만달러를 기록, 24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양키스에 이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가 35억 700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34억65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소속팀 가치는 얼마일까? 먼저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가장 높은 순위인 7위(22억 4500만달러)에 자리했다. 양현종이 선택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13위(17억 8500만달러).

이어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5위(16억 7500만달러)로 순위표 정중앙에 자리했고 김하성이 새로 합류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7위(15억 달러), 최지만의 소속팀 템파베이 레이스는 29위(10억 5500만달러)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최하위는 마이애미 말린스였다. 평가 금액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9억 9000만달러다.

한편, '포브스'는 지난해 유례없는 단축 시즌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음에도 평균 구단 가치는 전년보다 3% 오른 19억 달러로 평가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포브스는 "대형 시장에서 야구팀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여 가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 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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