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존, 텍사스 레인저스와 판매 계약 체결… 북미 시장 공략 박차
입력 : 2021.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뉴딘콘텐츠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 ‘스트라이크존’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구단 내 고객 편의 시설로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고 30일(금) 밝혔다.

뉴딘콘텐츠 관계자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뿐 아니라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도 스트라이크존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문의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등 미국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및 운영되고 있는 스트라이크존은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중국, 태국 등지에서 건설 현장 직원 복지시설,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도 활용되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스포츠 종목 중 야구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시스템당 게임 수(HPS)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11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미국의 경우 올해 2월부터 운영이 재개되면서 현재 국내 대비 2배 높은 수준의 HPS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역시 올해 1, 2월 대비 4월 평균 HPS가 약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스트라이크존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배경에는 타격과 투구가 모두 가능한 것은 물론 연식구, 자동 타석 인식 센서를 통해 안전한 스크린야구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Full HD 그래픽 화면, 다양한 효과음(중계, 관중 함성 등) 등으로 실제 야구장에 온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됐다. 이와 함께 현지에 최적화된 차별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한몫했다.

현재 해외에 설치되어 있는 스트라이크존 시스템을 이용하면 나라별 국가대표팀과 유니폼이 적용된 ‘인터내셔널 모드’, 배팅 챌린지와 트레이닝 모드 등의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 설치부터 인테리어, A/S 등 본사의 교육을 수료한 현지 총판 엔지니어들이 담당해 보다 발 빠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은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뉴딘콘텐츠 홍진표 사업부장은 ”스트라이크존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스크린야구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표가 있다”라며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전략과 콘텐츠 개발로 플랫폼 간 경계를 뛰어넘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뉴딘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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