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내홍의 원인인 조송화에 대한 한국배구연맹의 징계 결정이 미뤄졌다.
한국배구연맹은 2일 오전 9시로 예정되었던 조송화의 상벌위원회 일정을 선수 변호인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연기하기로 했다.
조송화의 변호인 측은 “조송화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하여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원회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하여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 및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치게 급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벌위원회 개최일 및 소명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상벌위원회는 해당 요청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징계 당사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을 인정하여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일정을 연기하여 오는 10일(금) 오전 10시에 연맹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조송화는 서남원 전 감독과의 마찰로 팀을 두 차례 무단이탈해 논란을 일으켰다. 기업은행은 조송화의 임의해지를 진행했으나 서면 동의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그러자 기업은행은 무단이탈로 선수단 내부에 문제를 일으킨 점을 들어 연맹에 상벌위원회를 요청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배구연맹은 2일 오전 9시로 예정되었던 조송화의 상벌위원회 일정을 선수 변호인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연기하기로 했다.
조송화의 변호인 측은 “조송화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하여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원회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하여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 및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치게 급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벌위원회 개최일 및 소명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상벌위원회는 해당 요청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징계 당사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을 인정하여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일정을 연기하여 오는 10일(금) 오전 10시에 연맹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조송화는 서남원 전 감독과의 마찰로 팀을 두 차례 무단이탈해 논란을 일으켰다. 기업은행은 조송화의 임의해지를 진행했으나 서면 동의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그러자 기업은행은 무단이탈로 선수단 내부에 문제를 일으킨 점을 들어 연맹에 상벌위원회를 요청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