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화성 IBK 기업은행 항명사태가 침묵하던 조송화 측이 입을 열면서 사태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항명사태 중심’ 조송화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대리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상벌위 참석과 소명 후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내며 3주 만에 입장을 밝혔다.
조송화 대리인인 ‘법무법인 YK’ 조인선 변호사는 “구단 관계자가 지난 11월 18일 ‘무단 이탈이 아니다. 단지 선수가 아픈 상황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구단 스스로 인정하지 않았다. 선수는 본인과 생명을 관리해야 했다. 지금 선수는 계속 뛰고 싶다. 선수로서 구단과 연맹에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언론에서 말하는 무단이탈은 구단에서 인정하지 않았고,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라며 그동안 나온 비난 여론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팀을 나간 적이 없다. 경기에 다 참여했고, 대기하고 있었다. 구단 차량을 통해 이동했고, 감독님과 종례에 참석했다”라며 무단이탈이 아닌 이유를 한 번 더 강조했다. 대리인 뒤에서 침묵하던 조송화는 “아직은 구단 소속이라 인터뷰를 하지 못한다. 말할 수 없다.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고 싶다”라며 현역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서남원 전 감독과 불화설에 입을 닫았다. 대리인도 “노코멘트 하겠다. 상벌위에서 나온 내용은 비밀로 해야 한다”라고 말을 아꼈다.
조송화 측이 발표한 입장은 그동안 나왔던 항명사태 사건을 모두 반박했다. 심지어 무단이탈 조차 부정했다.
기업은행은 프런트 교체와 김호철 감독 선임으로 항명사태를 조금씩 해결하는 듯 했다. 그러나 조송화 측의 반격에 항명사태는 더 복잡해졌다. 상벌위에 같이 소명한 기업은행의 입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스1
‘항명사태 중심’ 조송화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대리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상벌위 참석과 소명 후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내며 3주 만에 입장을 밝혔다.
조송화 대리인인 ‘법무법인 YK’ 조인선 변호사는 “구단 관계자가 지난 11월 18일 ‘무단 이탈이 아니다. 단지 선수가 아픈 상황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구단 스스로 인정하지 않았다. 선수는 본인과 생명을 관리해야 했다. 지금 선수는 계속 뛰고 싶다. 선수로서 구단과 연맹에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언론에서 말하는 무단이탈은 구단에서 인정하지 않았고,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라며 그동안 나온 비난 여론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팀을 나간 적이 없다. 경기에 다 참여했고, 대기하고 있었다. 구단 차량을 통해 이동했고, 감독님과 종례에 참석했다”라며 무단이탈이 아닌 이유를 한 번 더 강조했다. 대리인 뒤에서 침묵하던 조송화는 “아직은 구단 소속이라 인터뷰를 하지 못한다. 말할 수 없다.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고 싶다”라며 현역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서남원 전 감독과 불화설에 입을 닫았다. 대리인도 “노코멘트 하겠다. 상벌위에서 나온 내용은 비밀로 해야 한다”라고 말을 아꼈다.
조송화 측이 발표한 입장은 그동안 나왔던 항명사태 사건을 모두 반박했다. 심지어 무단이탈 조차 부정했다.
기업은행은 프런트 교체와 김호철 감독 선임으로 항명사태를 조금씩 해결하는 듯 했다. 그러나 조송화 측의 반격에 항명사태는 더 복잡해졌다. 상벌위에 같이 소명한 기업은행의 입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