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김희웅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박미희 감독이 정윤주에게 조언을 건넸다.
흥국생명은 10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경기 전 박 감독은 “늘 마찬가지다. 이제 3라운드 시작했는데,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영향을 주기 시작할 거로 본다. 처음으로 며칠 쉬면서 상대 팀에 대해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의 기세가 좋다. 5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1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을 꺾었다.
박 감독은 “시즌 중에 늘 있는 일이다. 상대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서 (기량이) 100% 안 나오는 게 아니고, 기세가 좋다 해서 100% 나오는 게 아니다.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자체 점수가 높아졌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정윤주는 지난 GS칼텍스전에서 고전했다. GS칼텍스의 대비가 철저했다. 정윤주는 결국 4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래도 박 감독은 정윤주를 믿는다. 다만 그가 프로 무대에서 이겨내야 할 부분도 전했다.
박 감독은 “기회라는 것 때문에 부담감이 커져서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못하면 그건 나쁜 케이스다. 지난번(페퍼저축은행전)에는 아무래도 상대가 윤주를 잘 몰라서 대비를 못 했는데, 도로공사는 경험이 많은 선수가 많다. 윤주도 상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프로에와서 정착을 할 수 있는 요건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막내가 이기는 데 주역이 되는 건 극히 드물다. 부담감 없이 하고, (김)다은이 (박)현주도 기다리고 있다. 한 자리를 도맡아 하긴 아직 부족하다. 아직 부족한 게 아니라 지금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정윤주가 도로공사전에 선발로 나선다. 신인인 만큼, 그에게 서브가 향할 공산이 크다. 박 감독은 “신인이라고 그래도 서브 리시브를 잘하면 목적타가 안 들어올 것이다. 리시브가 어려운 기술 아닌가. 기존 선수들도 가장 어려워한다. 경험을 쌓으면서 성공률이 높이고 자신감을 높여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은 10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경기 전 박 감독은 “늘 마찬가지다. 이제 3라운드 시작했는데,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영향을 주기 시작할 거로 본다. 처음으로 며칠 쉬면서 상대 팀에 대해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의 기세가 좋다. 5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1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을 꺾었다.
박 감독은 “시즌 중에 늘 있는 일이다. 상대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서 (기량이) 100% 안 나오는 게 아니고, 기세가 좋다 해서 100% 나오는 게 아니다.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자체 점수가 높아졌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정윤주는 지난 GS칼텍스전에서 고전했다. GS칼텍스의 대비가 철저했다. 정윤주는 결국 4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래도 박 감독은 정윤주를 믿는다. 다만 그가 프로 무대에서 이겨내야 할 부분도 전했다.
박 감독은 “기회라는 것 때문에 부담감이 커져서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못하면 그건 나쁜 케이스다. 지난번(페퍼저축은행전)에는 아무래도 상대가 윤주를 잘 몰라서 대비를 못 했는데, 도로공사는 경험이 많은 선수가 많다. 윤주도 상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프로에와서 정착을 할 수 있는 요건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막내가 이기는 데 주역이 되는 건 극히 드물다. 부담감 없이 하고, (김)다은이 (박)현주도 기다리고 있다. 한 자리를 도맡아 하긴 아직 부족하다. 아직 부족한 게 아니라 지금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정윤주가 도로공사전에 선발로 나선다. 신인인 만큼, 그에게 서브가 향할 공산이 크다. 박 감독은 “신인이라고 그래도 서브 리시브를 잘하면 목적타가 안 들어올 것이다. 리시브가 어려운 기술 아닌가. 기존 선수들도 가장 어려워한다. 경험을 쌓으면서 성공률이 높이고 자신감을 높여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