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장 리뷰] ‘모마 16득점’ GS칼텍스, 기업은행에 3-0 셧아웃 승리
입력 : 2021.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장충] 김성진 기자= GS칼텍스 서울 Kixx가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4, 25-13)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승점 34점으로 2위를 유지, 선두 현대건설(승점 42점)을 8점 차로 추격했다. 기업은행은 6위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수월하게 1세트를 따냈다. 강소휘, 모마, 유서연의 삼각 편대가 초반부터 활발하게 공격 성공을 하며 득점을 올렸다. 기업은행도 김수지, 김주향, 표승주를 앞세워 맞섰지만 흐름을 잡은 GS칼텍스를 잡지 못했다.

특히 기업은행이 9점에서 10점으로 1점을 추가하는 동안 GS칼텍스는 13점에서 17점으로 득점을 쌓았다. 그리고 17-11에서 모마의 후위 공격이 들어가면서 1세트 승부를 잡았다. 이후 유서연, 강소휘의 오픈 공격, 권민지의 블로킹 성공이 이어지며 25-16으로 승리했다.

GS칼텍스가 수월하게 승리한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12-12에서 승부가 갈렸다. GS칼텍스의 정확한 공격과 집중력 있는 수비, 상대 범실이 이어지며 세트를 잡았다. 특히 중요한 순간 모마의 공격이 성공하고 김유리도 퀵오픈과 블로킹을 묶으며 점수를 쌓았다.

그리고 GS칼텍스는 최은지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24-14로 앞섰고 모마가 마무리를 하며 2세트도 25-14로 승리했다.

3세트도 GS칼텍스가 주도했다. 모마의 오픈 공격이 연속 성공하고 안혜진의 서브 득점도 연속으로 나오며 5-0으로 벌렸다. 기업은행은 최정민, 김주향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GS칼텍스는 문명화가 속공으로 득점하며 추격 흐름을 끊었다.

이어 상대 범실로 득점을 이어간 GS칼텍스는 모마와 강소휘의 후위 공격이 성공하며 15-6까지 벌어졌다. GS칼텍스의 공격 성공은 이어졌고 세트 종반에는 문지윤의 공격이 이어지며 21-10으로 11점 차로 벌어졌다.

GS칼텍스는 23-12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 투입한 오세연이 2득점을 연속해서 해내며 승리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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