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기를 치를수록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센터 이다현(20)의 가파른 성장세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선두 질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3라운드 종반으로 향하는 현재 15승 1패의 압도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유일한 패배였던 한국도로공사전 패배도 풀세트 접전 끝에 석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현재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챙긴 유일한 팀이다.
현대건설의 질주에는 베테랑 양효진과 이번 시즌 최고 외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야스민의 활약을 거론할 수 있다. 양효진은 16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당 16.63득점, 공격성공률 56.32%에 ‘블로퀸’답게 세트평균 0.746의 블로킹 1위를 자랑한다. 야스민도 337득점으로 득점 5위, 공격종합 2위 등으로 현대건설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다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다현은 양효진과 함께 센터로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높이의 배구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세터 김다인과의 호흡이 돋보인다. 승부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순간마다 김다인의 빠른 토스를 속공으로 연결해 득점한다.
이다현의 이런 활약은 현대건설이 승기를 잡는데 힘이 되고 있다. 양효진과 함께 상대 공격을 막고 허를 찌르는 ‘현대산성’을 만들었다.
개인 기록을 봐도 이다현의 활약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 71득점, 지난 시즌은 107득점이었으나 이번 시즌은 벌써 128득점이다. 블로킹 성공도 43개, 76개에서 80개로 늘어났다. 더욱이 첫 시즌 출전 세트가 74세트, 지난 시즌은 80세트였으나 이번 시즌은 59세트다. 개인 순위에서도 속공 4위, 이동공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현은 지난 시즌은 부상도 있었고 풀타임 선발도 아니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개인 기량의 향상과 함께 동료와의 호흡이 잘 맞으면서, 경기를 치를수록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다현은 쾌조의 활약에도 자만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소화할 뿐이었다. 그는 지난 17일 KGC인삼공사전을 마치고 언론 인터뷰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가 뛰어 팀 성적이 좋으면 얻는 것이 많다”며 팀에 헌신하겠다는 생각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현대건설은 3라운드 종반으로 향하는 현재 15승 1패의 압도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유일한 패배였던 한국도로공사전 패배도 풀세트 접전 끝에 석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현재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챙긴 유일한 팀이다.
현대건설의 질주에는 베테랑 양효진과 이번 시즌 최고 외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야스민의 활약을 거론할 수 있다. 양효진은 16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당 16.63득점, 공격성공률 56.32%에 ‘블로퀸’답게 세트평균 0.746의 블로킹 1위를 자랑한다. 야스민도 337득점으로 득점 5위, 공격종합 2위 등으로 현대건설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다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다현은 양효진과 함께 센터로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높이의 배구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세터 김다인과의 호흡이 돋보인다. 승부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순간마다 김다인의 빠른 토스를 속공으로 연결해 득점한다.
이다현의 이런 활약은 현대건설이 승기를 잡는데 힘이 되고 있다. 양효진과 함께 상대 공격을 막고 허를 찌르는 ‘현대산성’을 만들었다.
개인 기록을 봐도 이다현의 활약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 71득점, 지난 시즌은 107득점이었으나 이번 시즌은 벌써 128득점이다. 블로킹 성공도 43개, 76개에서 80개로 늘어났다. 더욱이 첫 시즌 출전 세트가 74세트, 지난 시즌은 80세트였으나 이번 시즌은 59세트다. 개인 순위에서도 속공 4위, 이동공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현은 지난 시즌은 부상도 있었고 풀타임 선발도 아니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개인 기량의 향상과 함께 동료와의 호흡이 잘 맞으면서, 경기를 치를수록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다현은 쾌조의 활약에도 자만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소화할 뿐이었다. 그는 지난 17일 KGC인삼공사전을 마치고 언론 인터뷰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가 뛰어 팀 성적이 좋으면 얻는 것이 많다”며 팀에 헌신하겠다는 생각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