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한재현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고희진 감독의 고민이 깊어 가고 있다.

삼성화재는 25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과 2021/2022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0-3(19-25, 20-25, 11-25)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최근 3연패와 함께 최하위로 추락했다.

고희진 감독은 “잡을 경기를 잡지 못해 아쉽다. 시즌 초반 5승 가능하겠나 전망했는데, 위치로 돌아온 것 같다. 여기서 무너지느냐 다시 살아나는 여부는 우리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선수들과 준비 잘해서 4라운드 반전 이뤄 내겠다”라며 패배 아픔을 삼켜내려 했다.

이어 “선수들이 프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존심에 세야 한다. 최근 선수들 중에서 보기 드물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선수들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책임감도 같이 강조했다

-황승민이 초반에 빠졌는데?
우측 팔꿈치가 경기 전 다친 게 도졌다. 악화가 될 까봐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3세트 작전타임 때 프로 마인드를 강조?
쉽지 않다. 선수들이 프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존심에 세야 한다. 최근 선수들 중에서 보기 드물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선수들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경기 패배가 독이라 생각하나?
잡을 경기를 잡지 못해 아쉽다. 시즌 초반 5승 가능하겠나 전망했는데, 여기서 무너지느냐 다시 살아나는 여부는 우리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선수들과 준비 잘해서 4라운드 반전 이뤄 내겠다.

-고군분투한 러셀 평가는?
오늘 1, 2세트는 좋았다. 러셀은 앞으로 계속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