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희웅 기자= 파이트클럽 화제의 인물 12번 참가자 이성원(22, 마이티 짐)이 MMA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로드FC와 아프리카TV는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7)를 개최했다. 경기는 3분 3라운드로 진행됐다.
최근 화제의 프로그램 ‘파이트클럽’ 참가자들이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개중 파이트클럽에서 화끈한 타격전과 투지를 보여준 이성원이 4번 참가자 이준모(24, FREE)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밴텀급 이신우(22, 싸비MMA) VS 이재훈(19, S.S.M.A 상승도장)
1라운드 초반은 조심스러운 양상이었다. 둘은 잽과 로우킥으로 거리를 재며 탐색전을 펼쳤다. 1라운드 중반 이재훈이 이신우 얼굴에 니킥을 꽂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신우는 뒷손과 카프킥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이신우의 하이킥이 이재훈 얼굴에 닿았다. 이신우는 기세를 올려 라운드 막판 난타전을 이끌었고, 거푸 주먹을 꽂았다.
이재훈은 3라운드에서 레슬링을 꺼냈다. 이신우를 뒤에서 잡은 뒤 니킥을 두들기며 재미를 봤다. 이신우 역시 라운드 막판 강력한 테이크다운으로 이재훈을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심판은 이신우의 손을 들어줬다.
▶68kg 계약 체중 이정현(24, 쎈짐) VS 김진국(34, 오스타짐)
초반부터 화끈한 난타전이 이어졌다. 이정현이 케이지 중앙을 점유하며 원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진국은 순간적으로 이정현의 목을 조이며 그라운드로 내려가지만, 심판은 스탠딩을 외쳤다. 1라운드 막판 김진국이 연이은 니킥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라운드 중반 이정현이 고개를 숙이면서 나가던 중 김진국 머리와 부딪혔고, 버팅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재게 후 김진국이 이정현을 넘어뜨렸고, 본 플루 초크로 승리를 따냈다.
▶라이트급 김의종(29, JB GYM) VS 세르게이 림(34, MMA 팜스)
세르게이 림이 큰 펀치를 휘둘렀고, 김의종이 잽싸게 피한 후 백을 잡았다. 김의종은 이어진 클린치 상황에서 니킥으로 점수를 쌓았다. 세르게이 림은 1라운드 막판 펀치 연타로 김의종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2라운드 초반 세르게이 림의 큰 펀치가 꽂혔다. 승부는 그라운드 상황에서 끝났다. 세르게이 림이 니바를 걸었고, 김의종이 탭을 쳤다. 세르게이 림은 MMA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라이트급 최지운(20, 원주 로드짐) VS 권민우(15, 남양주 팀 파이터)
최지운이 케이지 중앙을 점유했고, 권민우가 구석에 몰렸다. 둘은 발을 붙이고 난타전을 펼쳤다. 쉴 새 없이 킥과 주먹을 주고받았다. 1라운드 종료 전, 권민우의 주먹이 최지운 얼굴에 꽂혔다. 권민우는 그대로 돌진해 주먹을 쏟았으나 공이 울렸다.
2라운드 초반 권민우의 뒷손이 제대로 들어갔다. 하지만 최지운도 깔끔한 펀치로 응수했다. 최지운은 종료 직전 니킥, 펀치 연타로 분위기 가져왔다. 권민우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권민우 3라운드 들어 클린치를 유도했다. 최지운은 거리 벌린 채 침착하게 타격으로 경기를 풀었고, 결국 권민우 세컨에서 흰 수건을 던지며 경기가 종료됐다.
▶75kg 계약 체중 이성원(22, 마이티 짐) VS 이준모(24, FREE)
파이트클럽에 출연한 둘이 주먹을 맞댔다. 1라운드 초반에는 탐색전이 펼쳐졌다. 잠잠하던 1라운드 중반, 이성원의 뒷손이 이준모 얼굴에 제대로 꽂혔다. 이준모가 쓰러지며 경기가 즉각 끝났다. 이성원이 MMA 데뷔전에서 웃었다.
▶63kg 계약 체중 손지훈(27, 쎈짐) VS 이길수(24, FREE)
둘 역시 파이트클럽 참가자다. 파이트클럽 때는 손지훈이 레슬링으로 이길수를 꺾었다.
경기 초반 이길수가 손지훈을 압박했다. 직후 이길수의 양훅이 제대로 꽂혔고, 손지훈은 즉시 태클을 걸어 위기를 탈출했다. 2라운드 초반, 손지훈이 순간적인 태클로 이길수를 케이지 구석에 몰아넣었다.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온 이길수는 킥과 주먹을 섞으며 손지훈을
둘의 싸움은 2라운드 막판에 스파크가 튀었다. 이길수의 펀치가 들어갔고, 손지훈이 이길수를 싸잡은 뒤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3라운드 역시 흐름은 같았다. 이길수의 펀치 연타 후 손지훈의 태클이 나왔다. 심판은 유효타가 많은 이길수의 손을 들어줬다.
▶무제한급 배동현(36, 팀 피니쉬) VS 정호연(24, 송탄MMA)
경기 시작부터 묵직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배동현이 분위기를 잡았고, 펀치 세례를 퍼부었다. 정호연은 침착하게 주먹을 뻗으며 위기를 탈출했다. 1라운드 중반 배동현이 정호연을 넘어뜨린 후 거푸 펀치를 쏟았다.
2라운드 초반 정호연이 양훅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라운드가 1분 남았을 무렵 배동현이 정호연을 싸잡아 넘어뜨린 후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배동현은 MMA 5승을 쌓았다.
[ARC 007 / 1월 18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 생중계]
[무제한급]설영호 VS 우치하 송
[무제한급] 배동현 VS 정호연
-배동현 2R 2분 29초 TKO승
[-63kg 계약체중] 손지훈 VS 이길수
-이길수 만장일치 판정승
[-75kg 계약체중] 이성원 VS 이준모
-이성원 1R 1분 28초 KO승
[-70kg 라이트급] 최지운 VS 권민우
-최지운 3R 레프리 스톱승
[-70kg 라이트급] 김의종 VS 세르게이 림
-세르게이 림 2R 1분 21초 니바
[-68kg 계약체중] 이정현 VS 김진국
-김진국 2R 1분 47초 본 플루 초크승
[-61.5kg 밴텀급] 이신우 VS 이재훈
-이신우 2-1 판정승
사진=로드FC
로드FC와 아프리카TV는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7)를 개최했다. 경기는 3분 3라운드로 진행됐다.
최근 화제의 프로그램 ‘파이트클럽’ 참가자들이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개중 파이트클럽에서 화끈한 타격전과 투지를 보여준 이성원이 4번 참가자 이준모(24, FREE)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밴텀급 이신우(22, 싸비MMA) VS 이재훈(19, S.S.M.A 상승도장)
1라운드 초반은 조심스러운 양상이었다. 둘은 잽과 로우킥으로 거리를 재며 탐색전을 펼쳤다. 1라운드 중반 이재훈이 이신우 얼굴에 니킥을 꽂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신우는 뒷손과 카프킥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이신우의 하이킥이 이재훈 얼굴에 닿았다. 이신우는 기세를 올려 라운드 막판 난타전을 이끌었고, 거푸 주먹을 꽂았다.
이재훈은 3라운드에서 레슬링을 꺼냈다. 이신우를 뒤에서 잡은 뒤 니킥을 두들기며 재미를 봤다. 이신우 역시 라운드 막판 강력한 테이크다운으로 이재훈을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심판은 이신우의 손을 들어줬다.
▶68kg 계약 체중 이정현(24, 쎈짐) VS 김진국(34, 오스타짐)
초반부터 화끈한 난타전이 이어졌다. 이정현이 케이지 중앙을 점유하며 원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진국은 순간적으로 이정현의 목을 조이며 그라운드로 내려가지만, 심판은 스탠딩을 외쳤다. 1라운드 막판 김진국이 연이은 니킥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라운드 중반 이정현이 고개를 숙이면서 나가던 중 김진국 머리와 부딪혔고, 버팅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재게 후 김진국이 이정현을 넘어뜨렸고, 본 플루 초크로 승리를 따냈다.
▶라이트급 김의종(29, JB GYM) VS 세르게이 림(34, MMA 팜스)
세르게이 림이 큰 펀치를 휘둘렀고, 김의종이 잽싸게 피한 후 백을 잡았다. 김의종은 이어진 클린치 상황에서 니킥으로 점수를 쌓았다. 세르게이 림은 1라운드 막판 펀치 연타로 김의종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2라운드 초반 세르게이 림의 큰 펀치가 꽂혔다. 승부는 그라운드 상황에서 끝났다. 세르게이 림이 니바를 걸었고, 김의종이 탭을 쳤다. 세르게이 림은 MMA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라이트급 최지운(20, 원주 로드짐) VS 권민우(15, 남양주 팀 파이터)
최지운이 케이지 중앙을 점유했고, 권민우가 구석에 몰렸다. 둘은 발을 붙이고 난타전을 펼쳤다. 쉴 새 없이 킥과 주먹을 주고받았다. 1라운드 종료 전, 권민우의 주먹이 최지운 얼굴에 꽂혔다. 권민우는 그대로 돌진해 주먹을 쏟았으나 공이 울렸다.
2라운드 초반 권민우의 뒷손이 제대로 들어갔다. 하지만 최지운도 깔끔한 펀치로 응수했다. 최지운은 종료 직전 니킥, 펀치 연타로 분위기 가져왔다. 권민우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권민우 3라운드 들어 클린치를 유도했다. 최지운은 거리 벌린 채 침착하게 타격으로 경기를 풀었고, 결국 권민우 세컨에서 흰 수건을 던지며 경기가 종료됐다.
▶75kg 계약 체중 이성원(22, 마이티 짐) VS 이준모(24, FREE)
파이트클럽에 출연한 둘이 주먹을 맞댔다. 1라운드 초반에는 탐색전이 펼쳐졌다. 잠잠하던 1라운드 중반, 이성원의 뒷손이 이준모 얼굴에 제대로 꽂혔다. 이준모가 쓰러지며 경기가 즉각 끝났다. 이성원이 MMA 데뷔전에서 웃었다.
▶63kg 계약 체중 손지훈(27, 쎈짐) VS 이길수(24, FREE)
둘 역시 파이트클럽 참가자다. 파이트클럽 때는 손지훈이 레슬링으로 이길수를 꺾었다.
경기 초반 이길수가 손지훈을 압박했다. 직후 이길수의 양훅이 제대로 꽂혔고, 손지훈은 즉시 태클을 걸어 위기를 탈출했다. 2라운드 초반, 손지훈이 순간적인 태클로 이길수를 케이지 구석에 몰아넣었다.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온 이길수는 킥과 주먹을 섞으며 손지훈을
둘의 싸움은 2라운드 막판에 스파크가 튀었다. 이길수의 펀치가 들어갔고, 손지훈이 이길수를 싸잡은 뒤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3라운드 역시 흐름은 같았다. 이길수의 펀치 연타 후 손지훈의 태클이 나왔다. 심판은 유효타가 많은 이길수의 손을 들어줬다.
▶무제한급 배동현(36, 팀 피니쉬) VS 정호연(24, 송탄MMA)
경기 시작부터 묵직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배동현이 분위기를 잡았고, 펀치 세례를 퍼부었다. 정호연은 침착하게 주먹을 뻗으며 위기를 탈출했다. 1라운드 중반 배동현이 정호연을 넘어뜨린 후 거푸 펀치를 쏟았다.
2라운드 초반 정호연이 양훅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라운드가 1분 남았을 무렵 배동현이 정호연을 싸잡아 넘어뜨린 후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배동현은 MMA 5승을 쌓았다.
[ARC 007 / 1월 18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 생중계]
[무제한급]설영호 VS 우치하 송
[무제한급] 배동현 VS 정호연
-배동현 2R 2분 29초 TKO승
[-63kg 계약체중] 손지훈 VS 이길수
-이길수 만장일치 판정승
[-75kg 계약체중] 이성원 VS 이준모
-이성원 1R 1분 28초 KO승
[-70kg 라이트급] 최지운 VS 권민우
-최지운 3R 레프리 스톱승
[-70kg 라이트급] 김의종 VS 세르게이 림
-세르게이 림 2R 1분 21초 니바
[-68kg 계약체중] 이정현 VS 김진국
-김진국 2R 1분 47초 본 플루 초크승
[-61.5kg 밴텀급] 이신우 VS 이재훈
-이신우 2-1 판정승
사진=로드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