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첫 메달 상상 못해, 선수단에 힘 되겠다는 생각”
입력 : 2022.0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긴 김민석이 동료 선수들에게 힘이 되길 바랐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메달을 상상하지 못했다. 불의의 사건이 있어서 나라도 메달을 따서 선수단에 힘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그때보다 기량이 올라왔다. 다른 선수들 기량도 같이 놀라와 네덜란드가 금,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한 뒤 “아직 스물 넷이고 선수 생활을 10년 이상 하고 싶어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석은 “많은 국민들도 힘들어했는데 이렇게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나뿐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많은 종목이 남았으니 응원해달라"고 한국 선수단에 응원을 당부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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