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현역 해병대 병사가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가를 위해 무단 출국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병대 1사단 소속 20대 병사 A씨는 21일 출국해 폴란드에 도착했다. 그는 폴란드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입국을 위해 접경도시까지 이동했다.
외교소식통은 "A씨의 우크라이나 진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지만, 지인들에게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군인으로서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보니 무섭기도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해병대는 군사경찰,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A씨의 소재 및 구체적인 행적 파악 중이다. 또한, 그에게 “부대 차원에선 A씨 귀국 시 군무이탈 및 무단출국에 따른 징계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해병대 1사단 소속 20대 병사 A씨는 21일 출국해 폴란드에 도착했다. 그는 폴란드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입국을 위해 접경도시까지 이동했다.
외교소식통은 "A씨의 우크라이나 진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지만, 지인들에게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군인으로서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보니 무섭기도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해병대는 군사경찰,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A씨의 소재 및 구체적인 행적 파악 중이다. 또한, 그에게 “부대 차원에선 A씨 귀국 시 군무이탈 및 무단출국에 따른 징계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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