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경북대 의대 교수가 과거 언론에 기고한 칼럼에서 부적절한 발언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본의 아니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마저 부적절하게 거론됐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후보자가 2012년 10월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신문에 기고한 ‘애국의 길’이라는 칼럼에 쓴 글이 문제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쓴 칼럼 내용을 보면 “지금만큼 애국하기 쉬운 시절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소위 ‘때’를 만난 것인데 바로 ‘결혼’과 ‘출산’이 그 방법이다. 결혼만으로도 당장 예비 애국자가 될 수가 있고, 출산까지 연결된다면 비로소 애국자의 반열에 오른다. 만일 셋 이상 다산까지 한다면 '위인'으로 대접 받아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20대 여성 10명 중 겨우 1명이 결혼을 했다는 통계가 과연 맞는지 살펴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인구 감소에 20대 여성들을 들먹인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암 치료까지 들먹이면서 “암 치료의 특효약은 결혼”이고 했다. 그 근거로 노르웨이와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 연구를 들었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독신이 기혼자보다 높은 이유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해 본 것에 대한 후회'가 '못 해 본 것에 대한 후회'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지 않은가? 이제 온 국민이 중매쟁이로 나서야 할 때다. 그것이 바로 애국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본의 아니게 윤 당선인까지 저격하게 됐다. 윤 당선인은 김건희 여사와 늦게 결혼해 자녀가 없다. 결국, 그의 과거 칼럼이 윤 당선인을 애국과 거리가 먼 사람으로 만들었다. 강선우 의원은 “저출산 대책의 총괄을 맡아야 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서 과거 자신의 발언을 돌아보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후보자가 2012년 10월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신문에 기고한 ‘애국의 길’이라는 칼럼에 쓴 글이 문제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쓴 칼럼 내용을 보면 “지금만큼 애국하기 쉬운 시절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소위 ‘때’를 만난 것인데 바로 ‘결혼’과 ‘출산’이 그 방법이다. 결혼만으로도 당장 예비 애국자가 될 수가 있고, 출산까지 연결된다면 비로소 애국자의 반열에 오른다. 만일 셋 이상 다산까지 한다면 '위인'으로 대접 받아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20대 여성 10명 중 겨우 1명이 결혼을 했다는 통계가 과연 맞는지 살펴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인구 감소에 20대 여성들을 들먹인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암 치료까지 들먹이면서 “암 치료의 특효약은 결혼”이고 했다. 그 근거로 노르웨이와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 연구를 들었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독신이 기혼자보다 높은 이유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해 본 것에 대한 후회'가 '못 해 본 것에 대한 후회'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지 않은가? 이제 온 국민이 중매쟁이로 나서야 할 때다. 그것이 바로 애국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본의 아니게 윤 당선인까지 저격하게 됐다. 윤 당선인은 김건희 여사와 늦게 결혼해 자녀가 없다. 결국, 그의 과거 칼럼이 윤 당선인을 애국과 거리가 먼 사람으로 만들었다. 강선우 의원은 “저출산 대책의 총괄을 맡아야 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서 과거 자신의 발언을 돌아보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