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병환 후 ‘조민 입학 취소 철회’ 청원… 현재 얼마 동의?
입력 : 2022.04.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을 철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동의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부산대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철회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11일 오후 11시 기준 10만 7,581명이 동의했다. 게시된 지 나흘 만에 급속도로 늘어났다.

청원인은 조시 입학 취소 처분이 “많은 이들에게 비통함과 절망감을 주는 소식이다. 그의 표창장은 허위가 아니며, 부산대가 처분의 근거로 삼은 1월 27일의 조씨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재판부 규탄 목소리가 많다”라며 “부산대는 공명정대한, 학문과 양심의 보루라는 대학 본연의 정체성을 버리고 정치적 판단을 자행했다는 역사의 판정을 받게 됐다”라고 청원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이어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까지 취소되자,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정 전 교수는 충격으로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로 인해 청원 동의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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