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6년 전 팔았던 목동 아파트 가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확인 결과 거짓 주장도 나왔다.
원 후보자 배우자인 강윤형씨는 지난해 10월 20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인 '관풍루'에 출연해 "남편이 제주지사로 당선돼 내려갈 때 판 서울 목동 아파트가 지금은 3배나 올랐다. 시세보다 싸게 8억 3000만 원에 팔았는데, 6년 만에 26억 원이 됐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는 11일 보도에서 “원희룡 후보자 부부가 판 아파트가 6년 만에 26억 원으로 3배 올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당시 시세가 8억이었던 48평형대 동일 면적의 현재 시세는 14~15억 정도였고, 26억 원은 70~80평형대 호가에 가까웠다”라고 전했다.
원 후보자 부부가 당시 소유했던 주택은 '48B형'(공급면적 160㎡, 전용면적 135㎡, 24층)으로 이 아파트 전체 276세대 가운데 단 2세대밖에 없고, 이후 추가 거래도 없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면적이 비슷한 '49A형'(공급면적 161㎡, 30세대)이 지난 2020년 11월 21일 14억 4500만 원(4층)에 거래됐고, 지난해 10월 12일 경매로 17억 2021만 원(17층)에 팔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 아파트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집은 지난해 1월 18억 4700만 원에 팔린 54형(공급면적 180㎡, 17층)이지만 면적이 더 넓었다. 적어도 실거래가만 보면 지금까지 이 아파트에서 26억에 거래된 집은 없었다.
2016년 8억 3천만 원에 매도했던 48평형 아파트 시세는 현재 14억~15억 원 정도로 2배 정도 올랐다. 그러나 강씨는 자신의 아파트보다 1.5배 이상 넓은 70~80평대 주택의 호가와 비교해 3배 오른 것처럼 상승폭을 부풀렸다. 결국 거짓으로 증명된 셈이다.
사진=뉴시스
원 후보자 배우자인 강윤형씨는 지난해 10월 20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인 '관풍루'에 출연해 "남편이 제주지사로 당선돼 내려갈 때 판 서울 목동 아파트가 지금은 3배나 올랐다. 시세보다 싸게 8억 3000만 원에 팔았는데, 6년 만에 26억 원이 됐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는 11일 보도에서 “원희룡 후보자 부부가 판 아파트가 6년 만에 26억 원으로 3배 올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당시 시세가 8억이었던 48평형대 동일 면적의 현재 시세는 14~15억 정도였고, 26억 원은 70~80평형대 호가에 가까웠다”라고 전했다.
원 후보자 부부가 당시 소유했던 주택은 '48B형'(공급면적 160㎡, 전용면적 135㎡, 24층)으로 이 아파트 전체 276세대 가운데 단 2세대밖에 없고, 이후 추가 거래도 없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면적이 비슷한 '49A형'(공급면적 161㎡, 30세대)이 지난 2020년 11월 21일 14억 4500만 원(4층)에 거래됐고, 지난해 10월 12일 경매로 17억 2021만 원(17층)에 팔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 아파트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집은 지난해 1월 18억 4700만 원에 팔린 54형(공급면적 180㎡, 17층)이지만 면적이 더 넓었다. 적어도 실거래가만 보면 지금까지 이 아파트에서 26억에 거래된 집은 없었다.
2016년 8억 3천만 원에 매도했던 48평형 아파트 시세는 현재 14억~15억 원 정도로 2배 정도 올랐다. 그러나 강씨는 자신의 아파트보다 1.5배 이상 넓은 70~80평대 주택의 호가와 비교해 3배 오른 것처럼 상승폭을 부풀렸다. 결국 거짓으로 증명된 셈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