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일본 정부 주관 연구모임이 발표한 자료에 외모 지상주의가 포함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일본판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 남녀공동참여국이 선정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돼있는 가족과 결혼 관련 연구모임 자료집이 파문을 일으켰다.
총 30페이지 분량의 해당 자료집에는 '남녀 모두 잘 생기거나 아름다울수록 연애 경험이 풍부하다' '남자는 몸무게 80kg, 여자는 60kg을 넘으면 더 이상 연애할 자격이 없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연애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한 비자발적 독신자에게 연애 지원을 해야 한다'며 '벽 치기(상대를 벽에 밀고 손으로 벽을 강하게 치는 행동)', '프로포즈를 제대로 할 수 있게 연습시키기'까지 포함되었다. 외모지상주의와 데이트 폭력을 국가가 주도한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사진=뉴시스
허핑턴포스트 일본판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 남녀공동참여국이 선정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돼있는 가족과 결혼 관련 연구모임 자료집이 파문을 일으켰다.
총 30페이지 분량의 해당 자료집에는 '남녀 모두 잘 생기거나 아름다울수록 연애 경험이 풍부하다' '남자는 몸무게 80kg, 여자는 60kg을 넘으면 더 이상 연애할 자격이 없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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