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자녀 논란에 국민의힘도 긴장 시작… 자칫 ‘이 꼴 날까’ 걱정
입력 : 2022.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연이은 구설수에 국민의힘도 우려하기 시작했다.

정 후보자의 자녀 특혜 의혹 이슈가 더 지속되면 자칫 국민의힘판 '조국 시즌2' 프레임으로 인해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악영향까지 걱정할 정도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최근 인수위 측에 정 후보자를 둘러싼 당 안팎의 부정적인 시선을 전달했고, 인수위측도 조만간 정 후보자 측에 이런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수위 내부적으론 당장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모양새는 아니지만, 날로 악화하는 국민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정후보자는 경북대 병원장 시절 아들 딸의 경북대 의대 편입 당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허위 출장 신고와 부적절한 내용의 칼럼 논란까지 더해 비난의 중심에 서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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