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용퇴론 주장 후 궁지’ 박지현, 2030 여성들 “박지현 지키자”
입력 : 2022.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핵심인 586세대 퇴진론 주장 후 갈등 중심에 섰다. 이로 인해 궁지에 몰리자 비슷한 또래인 2030 여성들이 나섰다.

트위터에서는 2030 여성들이 ‘#박지현을_지키자’는 해시태그를 달고 지지 선언을 올리고 있다. “박지현이 살아남아야 20대 여성인 나도 한국에서 살아남는다”, “침묵하는 다수 대중, 국민의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을 지지합니다”, “여성들은 더 이상 ‘해일 앞에 조개 줍냐’고 폄하 당해온 역사를 반복할 생각이 없다”는 등의 응원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반성하며 대국민 호소문을 낸 데 이어 25일 지도부 내 논의가 숙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사과하고, 당 쇄신에 대한 대국민 서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윤호중 위원장을 비롯한 당내 지도부들의 반발에 부딪혔고, 갈등까지 표출 됐다. 박 위원장이 궁지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6일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비상징계권’을 거론하며 지방선거 이전에 징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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