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청와대에서 약 20년간 근무한 요리사 천상현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통령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았다.
천씨는 지난 26일 뉴스1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인간적으로 기억에 남는 분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청와대 안에서도 권력이라는 것을 많이 내려놓고 대하셨다. 주방까지 들어오시기도 하셨다. 대통령이 주방까지 들어오시기 쉽지 않다. 그런 대통령은 없으셨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주말에 '늦게 나오라'고 하셨다. 일주일에 한 번은 '너희들 늦게 나와라. 우리가 알아서 해 먹을 테니'라고 하시고 라면을 직접 끓여 드시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한편으론 '왜 돌아가셨을까' 생각했고 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천씨는 "노 전 대통령은 워낙 서민적으로 사셔서 가리는 음식 없이 드리면 드리는 대로 너무 잘 드셨다. 진짜 편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요리사들은 정치적인 건 모른다"며 "탄핵을 맞으셨든, 안 맞으셨든. 그래도 다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님이셨고 한 분 한 분 저한테는 진짜 소중했던 주군"이라며 "모셨던 대통령 중 두 분은 돌아가셨는데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건강을 기원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천씨는 지난 26일 뉴스1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인간적으로 기억에 남는 분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청와대 안에서도 권력이라는 것을 많이 내려놓고 대하셨다. 주방까지 들어오시기도 하셨다. 대통령이 주방까지 들어오시기 쉽지 않다. 그런 대통령은 없으셨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주말에 '늦게 나오라'고 하셨다. 일주일에 한 번은 '너희들 늦게 나와라. 우리가 알아서 해 먹을 테니'라고 하시고 라면을 직접 끓여 드시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한편으론 '왜 돌아가셨을까' 생각했고 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천씨는 "노 전 대통령은 워낙 서민적으로 사셔서 가리는 음식 없이 드리면 드리는 대로 너무 잘 드셨다. 진짜 편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요리사들은 정치적인 건 모른다"며 "탄핵을 맞으셨든, 안 맞으셨든. 그래도 다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님이셨고 한 분 한 분 저한테는 진짜 소중했던 주군"이라며 "모셨던 대통령 중 두 분은 돌아가셨는데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건강을 기원했다.
사진=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