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만취 논란에 대통령실 “동선 일일이 확인 힘들어”
입력 : 2022.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다음 날인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대통령실이 반응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선대위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다음 날인 13일 늦은 밤 술을 마셨다는 언론 보도로 논란이 일고 있다"며 "'만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의 동선을 공개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야권 성향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얼굴이 붉어 보이는 듯한 윤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만취 의혹'을 제기한 점을 거론한 것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당일(13일) 동선을 공개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중요한 일정들, 공개해야 하는 일정은 대부분 공개한다"면서도 "그 외 일정도 있고, 개인 일정도 있을 때마다 저희가 일일이 확인해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출퇴근하면서 이전 대통령과 비교해 굉장히 투명하게 활동을 한다"며 "거의 모든 활동이 매우 투명하게 공개되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개별 움직임에 대해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페이스북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