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K리그1 생존은 아쉬운 결과로 끝났지만, 성남FC의 2022시즌은 아직 남아있다.
성남이 12일 오후 7시 30분 수원FC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성남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최하위가 확정됐다. 내년 시즌 K리그2로 강등을 피하지 못했지만, 시즌 완주를 향한 뜀박질은 계속된다.
성남은 지난 주말 김천상무와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잔류 싸움을 이어가려면 승리 외에 선택지가 없던 성남은 뮬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끝내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남은 결과에 상관없이 성남의 생존은 무산됐다.
축구 외적인 요인으로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낸 성남은 이제 내년을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경호 감독대행도 김천전 패배 이후 "이제 결과는 정해졌기에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팬들에게 지속성, 연속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구단 존속에 힘이 될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다행히 성남은 이번 상대 수원FC에 아주 강하다. 이번 시즌 수원FC에 2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1승이 없던 리그 초반 원정에서 수원FC를 4-3으로 이겼고 연패가 계속될 때도 수원FC만 만나면 다득점과 함께 승점도 챙겼다. 성남은 수원FC와 세 차례 경기서 무려 8골을 터뜨려 꼴찌 반란을 일으켰다.
다시 한번 수원FC 상대로 골 사냥을 노리는 성남은 가용할 수 있는 주전들을 모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전 득점으로 물꼬를 튼 뮬리치와 수원FC에 골을 넣어봤던 김민혁, 구본철, 박수일 등이 변함없이 출전할 전망이다. 수원FC가 순위 싸움 의미가 없어지면서 파이널 라운드 포함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지금 성남은 오히려 내년을 향한 희망을 심기 위해 최정예 멤버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이 12일 오후 7시 30분 수원FC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성남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최하위가 확정됐다. 내년 시즌 K리그2로 강등을 피하지 못했지만, 시즌 완주를 향한 뜀박질은 계속된다.
성남은 지난 주말 김천상무와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잔류 싸움을 이어가려면 승리 외에 선택지가 없던 성남은 뮬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끝내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남은 결과에 상관없이 성남의 생존은 무산됐다.
축구 외적인 요인으로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낸 성남은 이제 내년을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경호 감독대행도 김천전 패배 이후 "이제 결과는 정해졌기에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팬들에게 지속성, 연속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구단 존속에 힘이 될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다행히 성남은 이번 상대 수원FC에 아주 강하다. 이번 시즌 수원FC에 2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1승이 없던 리그 초반 원정에서 수원FC를 4-3으로 이겼고 연패가 계속될 때도 수원FC만 만나면 다득점과 함께 승점도 챙겼다. 성남은 수원FC와 세 차례 경기서 무려 8골을 터뜨려 꼴찌 반란을 일으켰다.
다시 한번 수원FC 상대로 골 사냥을 노리는 성남은 가용할 수 있는 주전들을 모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전 득점으로 물꼬를 튼 뮬리치와 수원FC에 골을 넣어봤던 김민혁, 구본철, 박수일 등이 변함없이 출전할 전망이다. 수원FC가 순위 싸움 의미가 없어지면서 파이널 라운드 포함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지금 성남은 오히려 내년을 향한 희망을 심기 위해 최정예 멤버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