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연쇄 살인 피의자 이기영의 얼굴이 공개됐지만 오래된 사진이었다.
이기영은 지난 28일 택시 운전자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기영이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꺼운 점퍼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내내 고개를 숙였고, 마스크를 써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다. 법원 출석 때도 마찬가지였다.
다음 날 경찰이 공개한 이기영의 사진은 오래된 증명사진이었다. 경찰도 여론을 의식해 최근 사진을 공개하려 했지만 할 수가 없었다.
현행법상 당사자가 거부하면 신분증 사진밖에 쓸 수 없다.2019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모두 21명의 피의자 신분이 공개됐는데 이런 이유로 18명은 증명사진이 쓰였다.
촬영 시점도 다르고 보정도 많이 한 증명 사진은 실물과는 많이 다르다. 이기영의 최근 모습은 머리 색과 모양이 아예 다르고 안경도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송치 과정에서 또 한 번 포토라인에 서겠지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릴 가능성이 크다.
사진=뉴시스
이기영은 지난 28일 택시 운전자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기영이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꺼운 점퍼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내내 고개를 숙였고, 마스크를 써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다. 법원 출석 때도 마찬가지였다.
다음 날 경찰이 공개한 이기영의 사진은 오래된 증명사진이었다. 경찰도 여론을 의식해 최근 사진을 공개하려 했지만 할 수가 없었다.
현행법상 당사자가 거부하면 신분증 사진밖에 쓸 수 없다.2019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모두 21명의 피의자 신분이 공개됐는데 이런 이유로 18명은 증명사진이 쓰였다.
촬영 시점도 다르고 보정도 많이 한 증명 사진은 실물과는 많이 다르다. 이기영의 최근 모습은 머리 색과 모양이 아예 다르고 안경도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송치 과정에서 또 한 번 포토라인에 서겠지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릴 가능성이 크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