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지지율, 새해에도 상승…1%p 오른 37%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지율은 이제 30% 후반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윤 대통령을 향한 부정평가는 취임 2개월 차였던 7월 수준까지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달 16일 나온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향한 54%였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
특히 수개월째 60%에서 머물던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상당히 낮아졌다. 작년 7월 둘째 주 53%였던 부정 평가 답변은 7월 3주 60%로 상향한 뒤 꾸준히 60%대에 머물러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연령별로 봤을 때 70대 이상(64%)이 가장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었으며 60대가 55%, 50대가 39%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답변은 40대가 76%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63%, 50대는 58% 순으로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분류했을 때 국민의힘 지지층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82%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단 6%만이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었다. 무당층의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9%,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8%였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의 66%가 윤 대통령을 지지했고 진보층은 15%가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의 지지율은 26%였고 65%는 윤 대통령의 업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노조 대응'(14%)이 꼽혔다. 2위는 '모름/응답거절(12%)', 3위는 '국방/안보(10%)' 등이었다.
한편 늘 높은 순위에 오르던 '전반적으로 잘한다(5%)'는 답변은 전주 대비 5%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이는 윤 대통령의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답변이 분산된 덕분으로 보인다. 또 노동개혁(4%), 코로나19 대응(3%)도 새롭게 등장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독단적/일방적(12%)'이 꼽혔다. 공동 2위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모름/응답거절(9%)'가 공동 3위에는 '소통 미흡(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등이 상승했다.
한편 대통령이 2023년 올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경제 회복/활성화(35%)'가 1위를 차지했다.
'경제 회복/활성화'는 전 연령대에서 1순위로 꼽혔다. 특히 40대는 43%, 50대는 45%로 경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위는 '부동산 문제 해결(11%)', 3위는 '국방/안보(10%), 4위는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9%)' 등이다.
'물가 안정'은 남성(4%)보다 여성(12%)이 더 중시했다.
갤럽 측은 "새해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에 대한 의견은 지지하는 정당, 대통령 직무 평가, 주관적 정치 성향별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지율은 이제 30% 후반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윤 대통령을 향한 부정평가는 취임 2개월 차였던 7월 수준까지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달 16일 나온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향한 54%였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
특히 수개월째 60%에서 머물던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상당히 낮아졌다. 작년 7월 둘째 주 53%였던 부정 평가 답변은 7월 3주 60%로 상향한 뒤 꾸준히 60%대에 머물러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연령별로 봤을 때 70대 이상(64%)이 가장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었으며 60대가 55%, 50대가 39%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답변은 40대가 76%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63%, 50대는 58% 순으로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분류했을 때 국민의힘 지지층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82%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단 6%만이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었다. 무당층의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9%,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8%였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의 66%가 윤 대통령을 지지했고 진보층은 15%가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의 지지율은 26%였고 65%는 윤 대통령의 업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노조 대응'(14%)이 꼽혔다. 2위는 '모름/응답거절(12%)', 3위는 '국방/안보(10%)' 등이었다.
한편 늘 높은 순위에 오르던 '전반적으로 잘한다(5%)'는 답변은 전주 대비 5%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이는 윤 대통령의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답변이 분산된 덕분으로 보인다. 또 노동개혁(4%), 코로나19 대응(3%)도 새롭게 등장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독단적/일방적(12%)'이 꼽혔다. 공동 2위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모름/응답거절(9%)'가 공동 3위에는 '소통 미흡(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등이 상승했다.
한편 대통령이 2023년 올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경제 회복/활성화(35%)'가 1위를 차지했다.
'경제 회복/활성화'는 전 연령대에서 1순위로 꼽혔다. 특히 40대는 43%, 50대는 45%로 경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위는 '부동산 문제 해결(11%)', 3위는 '국방/안보(10%), 4위는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9%)' 등이다.
'물가 안정'은 남성(4%)보다 여성(12%)이 더 중시했다.
갤럽 측은 "새해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에 대한 의견은 지지하는 정당, 대통령 직무 평가, 주관적 정치 성향별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