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김태균(41)과 윤석민(36)이 KBO 리그 현역 최고 투수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의 구위를 극찬했다.
김태균과 윤석민은 김구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했다. 김구라, 김태균, 윤석민은 KBS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에 앞서 진행되는 'WBC 프리쇼'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WBC 대회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화 주제는 최근 추신수의 안우진 관련 발언 논란으로 이어졌다.
안우진의 구위는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김태균은 "구위 자체로 보면 지금까지 젊은 선수들의 역사상에 손꼽힐 정도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옛날 선배로 말하면 누구 급이냐?"라고 묻자 김태균은 "거의 뭐 선동열 감독급이지 않나(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구라가 "류현진, 김광현급 이상이냐?"라고 묻자 윤석민은 "그 이상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일본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라는 선수에 버금가지 않을까"라며 "빠른 공이 150km/h 중후반을 왔다갔다 한다. 거기에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이 다 좋다. 안우진이 정말 미치는 날에는 정말 치기 힘들다"고 높게 평가했다.
윤석민은 "(안우진이 긁히는 날은) 아무도 못 친다. 메이저리그 누가 와도 못 친다"라며 김태균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태균은 "거의 메이저리그급이라고 봐야 한다"고 덧붙이며 안우진을 극찬했다.
한편, WBC 한국 대표팀 성적에 대해서 김태균은 "일단 8강을 목표로 해야 하고 분위기 좋으면 4강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윤석민은 "일본을 드라마틱하게 이기고 그 분위기로 올라간다면 충분히 해볼 만 하다"고 전망했다.
사진=뉴스1, 유튜브 채널 '구라철' 캡처
김태균과 윤석민은 김구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했다. 김구라, 김태균, 윤석민은 KBS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에 앞서 진행되는 'WBC 프리쇼'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WBC 대회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화 주제는 최근 추신수의 안우진 관련 발언 논란으로 이어졌다.
안우진의 구위는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김태균은 "구위 자체로 보면 지금까지 젊은 선수들의 역사상에 손꼽힐 정도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옛날 선배로 말하면 누구 급이냐?"라고 묻자 김태균은 "거의 뭐 선동열 감독급이지 않나(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구라가 "류현진, 김광현급 이상이냐?"라고 묻자 윤석민은 "그 이상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일본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라는 선수에 버금가지 않을까"라며 "빠른 공이 150km/h 중후반을 왔다갔다 한다. 거기에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이 다 좋다. 안우진이 정말 미치는 날에는 정말 치기 힘들다"고 높게 평가했다.
윤석민은 "(안우진이 긁히는 날은) 아무도 못 친다. 메이저리그 누가 와도 못 친다"라며 김태균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태균은 "거의 메이저리그급이라고 봐야 한다"고 덧붙이며 안우진을 극찬했다.
한편, WBC 한국 대표팀 성적에 대해서 김태균은 "일단 8강을 목표로 해야 하고 분위기 좋으면 4강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윤석민은 "일본을 드라마틱하게 이기고 그 분위기로 올라간다면 충분히 해볼 만 하다"고 전망했다.
사진=뉴스1, 유튜브 채널 '구라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