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모여있는 단체채팅방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조직적으로 비방했다는 의혹이 터졌다. 최근 궁지에 몰린 안철수 후보가 바로 반응했다.
안 후보는 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김 후보 지지와 저에 대한 비방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수사가 필요한 엄중한 사건”이라 말했다. 또 “이 일의 전모가 드러날 때까지 당대표를 뽑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대표는 12일에 결정돼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이끌 당대표를 성급하게 뽑으면 안 된다. 큰 흠결이 드러날 수 있는 후보를 당대표로 뽑으면 총선 전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거나, 그대로 유지된다 해도 총선 참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어 “3월 9일 안철수와 김기현의 양자토론을 보신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3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들은 올해 초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있는 채팅방에 “민주당한텐 시장·대통령 자리 뭐든 다 양보하면서 국힘한텐 악착같이 이자까지 받아내는 안철수” 등의 카드뉴스를 올려 비난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안 후보는 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김 후보 지지와 저에 대한 비방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수사가 필요한 엄중한 사건”이라 말했다. 또 “이 일의 전모가 드러날 때까지 당대표를 뽑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대표는 12일에 결정돼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이끌 당대표를 성급하게 뽑으면 안 된다. 큰 흠결이 드러날 수 있는 후보를 당대표로 뽑으면 총선 전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거나, 그대로 유지된다 해도 총선 참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어 “3월 9일 안철수와 김기현의 양자토론을 보신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3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들은 올해 초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있는 채팅방에 “민주당한텐 시장·대통령 자리 뭐든 다 양보하면서 국힘한텐 악착같이 이자까지 받아내는 안철수” 등의 카드뉴스를 올려 비난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