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딸 가슴 크니 관리 잘해라”…정명석, 출소 후 모녀 성폭행
여신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JMS 정명석 총재가 한 모녀를 가스라이팅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제기됐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조성현 PD는 지난 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이번에 다큐멘터리가 나가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라며 "프리뷰 노트라고 인터뷰를 하면 그것들을 다 말로 받아적는 그런 파일들이 있는데 연출팀 안에서만 볼 수 있는 파일이다. 작년 3월에 이미 JMS 측은 받아봤던 거다"라고 밝혔다.
프리뷰 노트 유출에 대해 그는 "정명석 구속적부심 심사하는 날 프리뷰 노트에 들어가 있던 내용들이 그대로 인용이 돼서 그 내용들을 가지고 이게 구속하면 안 된다라는 자신들의 주장, 근거로 사용을 오히려 더 했다"며 "나중에 가서 원본 파일 형태를 이번에 보게 됐는데 저희가 저장했던 파일명, 파일 형태 그걸 그대로 갖고 있어서 그전에는 어떤 유형의 파일이 유출됐는지는 모르고 있었지만, 알고 봤더니 진짜로 안에서만 돌려보는 파일이 유출된 걸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조 PD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되고 특정 종교 탈퇴자들이 모이는 카페에 '그걸 보고서는 빠져나왔다', '지금까지도 긴가민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완벽히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라는 글들이 올라왔다"며 "일단 그 목적은 이뤘고 추가 피해자를 막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 역시도 가능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최근에 들었던 것 중에서 가장 구역질 나는 증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엄마가 JMS신도인 현재 20대인 2세 여성 피해자 A씨는 성장 발육이 빨랐던 편으로 중학생쯤 되니까 야한 사진들을 찍게 만들고, 교도소에 있는 정명석에게 보냈는데 그 사진을 같이 찍은 사람이 엄마였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프레임 안에 들어가 있는 사진이었다"며 "(사진을 보내면) 정명석에게 편지가 오는데 '딸 관리 잘해라. 너보다 네 가슴보다 네 힙보다 네 딸 가슴이 더 크고 걔가 힙이 더 크더라' 엄마와 딸을 성적인 대상으로 비교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PD는 "정명석이 출소한 뒤 하고 나서 A씨를 정명석이 거주하고 있던 월명동으로 불러 당했다. 성피해라고만 얘기하겠다"며 "성피해를 입는데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같은 날, 같은 시간 순차적으로 엄마도 같이 피해를 입었다. 근데 엄마는 딸이 피해를 입는 것을 보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A씨가 엄마랑 같이 안 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현재도 엄마랑 같이 살고 있다"며 "여러 가지 유형의 피해를 입는 아이들(2세)이 정말 많이 있다. 그 아이들에 대한 책임을 이 사회는 어떻게 질 것인가"라며 고민했다.
사진=캡쳐
여신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JMS 정명석 총재가 한 모녀를 가스라이팅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제기됐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조성현 PD는 지난 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이번에 다큐멘터리가 나가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라며 "프리뷰 노트라고 인터뷰를 하면 그것들을 다 말로 받아적는 그런 파일들이 있는데 연출팀 안에서만 볼 수 있는 파일이다. 작년 3월에 이미 JMS 측은 받아봤던 거다"라고 밝혔다.
프리뷰 노트 유출에 대해 그는 "정명석 구속적부심 심사하는 날 프리뷰 노트에 들어가 있던 내용들이 그대로 인용이 돼서 그 내용들을 가지고 이게 구속하면 안 된다라는 자신들의 주장, 근거로 사용을 오히려 더 했다"며 "나중에 가서 원본 파일 형태를 이번에 보게 됐는데 저희가 저장했던 파일명, 파일 형태 그걸 그대로 갖고 있어서 그전에는 어떤 유형의 파일이 유출됐는지는 모르고 있었지만, 알고 봤더니 진짜로 안에서만 돌려보는 파일이 유출된 걸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조 PD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되고 특정 종교 탈퇴자들이 모이는 카페에 '그걸 보고서는 빠져나왔다', '지금까지도 긴가민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완벽히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라는 글들이 올라왔다"며 "일단 그 목적은 이뤘고 추가 피해자를 막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 역시도 가능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최근에 들었던 것 중에서 가장 구역질 나는 증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엄마가 JMS신도인 현재 20대인 2세 여성 피해자 A씨는 성장 발육이 빨랐던 편으로 중학생쯤 되니까 야한 사진들을 찍게 만들고, 교도소에 있는 정명석에게 보냈는데 그 사진을 같이 찍은 사람이 엄마였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프레임 안에 들어가 있는 사진이었다"며 "(사진을 보내면) 정명석에게 편지가 오는데 '딸 관리 잘해라. 너보다 네 가슴보다 네 힙보다 네 딸 가슴이 더 크고 걔가 힙이 더 크더라' 엄마와 딸을 성적인 대상으로 비교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PD는 "정명석이 출소한 뒤 하고 나서 A씨를 정명석이 거주하고 있던 월명동으로 불러 당했다. 성피해라고만 얘기하겠다"며 "성피해를 입는데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같은 날, 같은 시간 순차적으로 엄마도 같이 피해를 입었다. 근데 엄마는 딸이 피해를 입는 것을 보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A씨가 엄마랑 같이 안 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현재도 엄마랑 같이 살고 있다"며 "여러 가지 유형의 피해를 입는 아이들(2세)이 정말 많이 있다. 그 아이들에 대한 책임을 이 사회는 어떻게 질 것인가"라며 고민했다.
사진=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