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탈모 없고 180cm 이상” 중국 여의사가 내건 남편 조건
입력 : 2023.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중국 상하이의 40대 여자 의사가 11가지 조건을 내걸어 공개 구혼에 나섰다.

최근 중국 온라인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에 근무하는 41세 여성 의사 램씨(Lam)는 남편감의 조건으로 11가지를 공개했다.

램씨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남성 중에서 중국 명문대 학사 학위 이상을 소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키는 180㎝가 넘어야 하고 세후 연봉은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오똑한 콧대·하얀 치아·시력이 좋아 안경 미착용·대머리가 아니어야 한다는 점은 ‘잘생긴 외모’ 하나로 합쳤다. 이뿐 아니라 상하이에 침실 3개 이상의 자가를 가져야 하고 집은 지은 지 10년을 넘어서는 안 된다. 자가용도 있어야 하는데 시가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이 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남성의 나이는 45세를 넘지 않는 1980~1982년생이어야 한다. 초혼이어야 하고 집안일을 할 줄 알아야 하며 부모는 노후자금으로 연금을 마련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를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왜 결혼 못했는지 알겠다”라며 “평생 결혼 못할 듯”이라며 기가 막혀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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