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거듭난 나균안(25)이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KBO는 9일 나균안이 4월 MVP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나균안의 월간 MVP 수상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나균안은 대형 포수 유망주로 기대를 받으며 2017년 KBO 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타자로 빛을 발하지 못했고, 2020년 퓨처스리그에서 투수로 변신을 시작했다. 그 무렵,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이름까지 바꾸며 선수 인생을 건 도전을 계속했다.
2021시즌 투수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나균안은 23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41의 성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투수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2시즌은 직전 시즌보다 많은 39경기(선발 13경기)에 등판해 3승 8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며 발전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나균안은 투수 전향 3년 차인 2023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KBO 리그 정상급 투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생애 첫 월간 MVP를 차지하게 됐다. 5경기 4승(공동 1위), 평균자책점 1.34(4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33 2/3이닝으로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나균안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롯데는 5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부르는 '행운의 상징' 되기도 했다.
나균안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1표(37.9%), 팬 투표 392,071표 중 154,139표(39.3%)로 총점 38.62를 받아, 기자단 투표 17표(58.6%), 팬 투표 48,106표(12.3%)로 총점 35.45를 받은 NC 페디를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4월 MVP로 선정된 나균안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출신 중학교인 창원신월중에 나균안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OSEN
KBO는 9일 나균안이 4월 MVP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나균안의 월간 MVP 수상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나균안은 대형 포수 유망주로 기대를 받으며 2017년 KBO 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타자로 빛을 발하지 못했고, 2020년 퓨처스리그에서 투수로 변신을 시작했다. 그 무렵,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이름까지 바꾸며 선수 인생을 건 도전을 계속했다.
나균안은 투수 전향 3년 차인 2023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KBO 리그 정상급 투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생애 첫 월간 MVP를 차지하게 됐다. 5경기 4승(공동 1위), 평균자책점 1.34(4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33 2/3이닝으로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나균안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롯데는 5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부르는 '행운의 상징' 되기도 했다.
나균안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1표(37.9%), 팬 투표 392,071표 중 154,139표(39.3%)로 총점 38.62를 받아, 기자단 투표 17표(58.6%), 팬 투표 48,106표(12.3%)로 총점 35.45를 받은 NC 페디를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4월 MVP로 선정된 나균안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출신 중학교인 창원신월중에 나균안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