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31) 다시 한 번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 경기를 앞두고 오그레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4월 23일 말소됐다가 5월 11일 1군에 복귀했던 오그레디는 9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에 도전한 오그레디는 거포형 타자로 구단의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오그레디는 공갈포조차 되지 못했다. 22경기 타율 0.125(80타수 10안타)로 심각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기대했던 홈런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삼진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40개나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1위 삼성 오재일 42개)에 올랐다.
한 차례 조정 기간을 갖고 1군에 복귀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5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8(17타수 2안타)로 오히려 4월(0.127)보다 타율이 더 낮았다. 18타석에서 9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1개 뿐이었다.
결국 한화는 오그레디를 다시 2군으로 내려보내고 내야수 이도윤을 콜업했다. 이도윤은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8경기 타율 0.266(79타수 21안타) 7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OSEN
한화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 경기를 앞두고 오그레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4월 23일 말소됐다가 5월 11일 1군에 복귀했던 오그레디는 9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에 도전한 오그레디는 거포형 타자로 구단의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오그레디는 공갈포조차 되지 못했다. 22경기 타율 0.125(80타수 10안타)로 심각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기대했던 홈런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삼진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40개나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1위 삼성 오재일 42개)에 올랐다.
한 차례 조정 기간을 갖고 1군에 복귀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5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8(17타수 2안타)로 오히려 4월(0.127)보다 타율이 더 낮았다. 18타석에서 9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1개 뿐이었다.
결국 한화는 오그레디를 다시 2군으로 내려보내고 내야수 이도윤을 콜업했다. 이도윤은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8경기 타율 0.266(79타수 21안타) 7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