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피안타 중 피장타만 4개' 두산 최원준, 4이닝 만에 5실점 강판
입력 : 2023.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 최원준이 조기 강판됐다.

최원준은 21일 수원 kt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원준은 1회부터 김민혁에게 몸에 맞는 공, 박병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2-3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지만 4회 장성우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5회 초 박계범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최원준의 불안한 피칭은 계속됐다. 5회 말 김상수와 강백호에게 연달아 2루타를 내주며 또다시 실점했다.

이승엽 감독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최원준은 이형범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형범이 김민혁에게 2루타를 허용, 최원준의 책임 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으며 실점은 5점까지 늘어났다.

오늘 최원준의 최종 성적은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실점이다.

최원준은 10일과 16일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16일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으나 홈런 포함 4개의 피장타를 내주며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한편 경기는 홈팀 kt가 3-5로 앞서 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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