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아메리칸 리그(AL)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내셔널 리그(NL)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양대 리그의 강력한 MVP 후보가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07로 상승, AL 타율 3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애틀랜타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시속 114마일(약 183.5km) 총알같은 타구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다음 타자 C.J. 크론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이번에는 초구 싱커를 공략해 다시 한 번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1, 3루에서 크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헌터 렌프로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오타니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2루와 3루를 모두 훔쳤지만 2번 모두 무관심 도루가 됐다. 3루까지 진루한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앞선 2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오타니의 활약을 지켜만 봤던 아쿠냐 주니어는 3연전 마지막 날 폭발했다.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아쿠냐 주니어는 1회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에인절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4회 말 1사 1루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은 아쿠냐 주니어는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1사 1, 3루에서 아지 알비스의 희생플라이 때 2루까지 진루한 아쿠냐 주니어는 오스틴 라일리의 홈런 때 득점도 기록했다. 이어 NL 홈런 1위 맷 올슨이 시즌 37호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오타니(39홈런)를 2개 차로 추격했다.
6회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만든 아쿠냐 주니어는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기록,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알비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최종 기록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4득점 1볼넷으로 MVP 후보 0순위에 걸맞은 활약이었다.
한편, 오타니를 지키고 포스트시즌 도전으로 방향을 잡았던 에인절스는 2연패로 시즌 56승 53패(승률 0.514)를 기록, AL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커트라인에 위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60승 49패 승률 0.550)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2연승을 기록한 애틀랜타는 69승(37패 승률 0.651)째를 거두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70승 고지 정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07로 상승, AL 타율 3위로 올라섰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이번에는 초구 싱커를 공략해 다시 한 번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1, 3루에서 크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헌터 렌프로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오타니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2루와 3루를 모두 훔쳤지만 2번 모두 무관심 도루가 됐다. 3루까지 진루한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앞선 2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오타니의 활약을 지켜만 봤던 아쿠냐 주니어는 3연전 마지막 날 폭발했다.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아쿠냐 주니어는 1회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에인절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4회 말 1사 1루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은 아쿠냐 주니어는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1사 1, 3루에서 아지 알비스의 희생플라이 때 2루까지 진루한 아쿠냐 주니어는 오스틴 라일리의 홈런 때 득점도 기록했다. 이어 NL 홈런 1위 맷 올슨이 시즌 37호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오타니(39홈런)를 2개 차로 추격했다.
6회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만든 아쿠냐 주니어는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기록,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알비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최종 기록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4득점 1볼넷으로 MVP 후보 0순위에 걸맞은 활약이었다.
한편, 오타니를 지키고 포스트시즌 도전으로 방향을 잡았던 에인절스는 2연패로 시즌 56승 53패(승률 0.514)를 기록, AL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커트라인에 위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60승 49패 승률 0.550)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2연승을 기록한 애틀랜타는 69승(37패 승률 0.651)째를 거두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70승 고지 정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