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식당을 운영한다는 한 자영업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당한 손님의 사례를 올렸다.
고기를 구워 먹던 남성이 한 발을 의자에 올려놓더니, 손에 집은 소주병을 기울여 그대로 발에 부었다.
테이블 정리하러 온 업주, 흠칫 놀라더니 "왜 그러냐"고 물어봤겠죠.
돌아온 대답은 "전날 발에 화상을 입었는데 따가워서 그런다"고 말했다.
업주가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며 제지하자, 남성은 "청소비 주면 되지 않느냐"며 언성을 높이고는, 욕설 섞인 말을 쏟아내다 가게를 나갔다.
누리꾼들은 이구동성, "손님의 잘못"이라며 "자괴감 가질 필요 없다"는 자영업자 편을 들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