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공항에서 처음 만난 영국 20대 남녀가 스페인 이비자행 여객기 화장시에서 성관계를 하다 적발돼 논란이 일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8일 영국 런던 루턴공항에서 스페인 이비자섬으로 향하던 영국 저비용항공(LCC) 이지젯 비행기에 영국 20대 남녀가 탑승했다.
이날 공항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기내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가 승무원에게 발각됐다. 이들은 비행기가 이비자에 착륙한 뒤 스페인 경찰에 붙잡혔다.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논란이 됐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승무원이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두 남녀가 성관계를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목격한 승객들의 비명과 환호 소리도 들린다. 당황한 승무원은 시선을 돌렸고 화장실 안에 있던 남성은 급히 문을 닫는다.
영국에서는 공공화장실에서 의도적으로 성행위를 하는 것은 범죄에 해당된다. 최대 징역 6개월 또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사진=엑스(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