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보자 유턴해 도망간 운전자, 잡고 보니 ‘이 사람’
입력 : 2023.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직위해제될 방침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모 지구대 소속 50대 A 경위를 입건 및 직위해제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오후 9시30분쯤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혐의다.



당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은 유턴하는 수상한 차량을 발견해 추적한 끝에 A 경위의 차량을 검거했다. 체포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0.08%)에 해당했다. A 경위는 "폭탄주 2잔과 소주 2잔을 마셨다"라고 진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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