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평점 7.04’ 손흥민, 리버풀전 최우수 선수 선정…득표율 45.7%
입력 : 2023.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이 리버풀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 리버풀 경기의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손흥민 팬 투표에서 45.7%의 지지를 얻으며 최우수 선수에 등극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알리송 베커(29.0%), 포로(6.4%), 마팁(5.8%)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앞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4-2-3-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기선을 제압했다.





활약은 득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후반 23분까지 4개의 슈팅 중 3개를 골 문 안쪽으로 보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긍정적인 평가가 따라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0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 보다 평점이 높은 토트넘 선수는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 크리스티앙 로메로, 쿨루셉스키 뿐이었다.

의미 있는 기록까지 남겼다. 손흥민의 이날 득점은 유럽 통산 200호골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51골, 레버쿠젠에서 29골, 함부르크에서 20골을 넣으며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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