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미국 위스콘신주의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이 공공장소에서 알몸노출을 이유 불문하고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중이라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다수인 위스콘신 주 상원은 알몸 노출 금지를 위해 2개 법안을 만들어 이날 공청회를 열었다.
또 다른 하나는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처럼 성인들이 의도적으로 옷을 입지 않고 참가하는 행사에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참여시켜 관람을 허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알몸 상태인 아동을 촬영하는 것도 불법이다.
150명이 참가한 당시 대회에서 수천명의 관람객이 모였는데 10대 소녀의 사진이 일반인에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소녀는 신발과 헬멧 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일부 시민들이 당국에 고발 조치 했으나 관할 카운티 검찰은 “미성년자의 대회 참가가 주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본질적으로 음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에 관한 주법을 적용할 수 없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