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수백 명의 인질을 잡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인질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1살의 프랑스·이스라엘계 여성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17일 하마스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지난 10월 7일 공격 이후 첫 번째 인질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자신을 미아 심(21)이라고 밝힌 여성이 팔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78초 분량의 영상에서 심은 자신은 현재 가자지구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프랑스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심은 수백명이 사망한 지난 7일 하마스의 음악 축제 공격에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약 250명의 이스라엘인과 외국인이 하마스 무장세력에게 붙잡혀 포로로 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하마스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