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갤럭시 쓰는 남자 안 만나” 충주시 유튜브에 나온 여대생 논란
입력 : 2023.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 참여한 여대생이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전화를 쓰는 남성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혀 찬반논란이 뜨겁다.



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A씨가 참여한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궁금한 걸 질문해 보겠다. 갤럭시를 쓰면 좀 그런가?"라고 물었다. A씨는 "상관없는데 그 휴대전화로 저를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 주무관은 "갤럭시 어떠냐. 갤럭시 쓰는 남자"라고 물었고 A씨는 "제 친구가 번호를 따였다고 하더라. 상대방 폰을 들고 있는 걸 봤는데 갤럭시를 들고 있는 거다. 좀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 주무관은 "번호를 딴 사람이 갤럭시폰이었다? 그래서 연락은 안 했겠네요 그럼?"이라고 묻자 A씨는 "네"라고 답했다. 그는 "이거 너무한 거 아니야?"라는 말에 "이런 사람 진짜 많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됐고, 곧 삭제됐다. 누리꾼들이 "저런 여자애들 거르면 되니까 남자 입장에서는 더 좋은 거다.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 고를 수 있게 된 거니까", "물건 따위에 저런 신념을 쏟는 건 내면이 가난해서다", "갤럭시를 꼭 써야겠다" 라며 비판했다.



사진=충주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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