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자의 원료에 소변 논란, 칭다오 맥주 측 “수출용과 별도 공장 제조”
입력 : 2023.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중국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의 방뇨 영상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칭다오 맥주의 국내 수입사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국내용 제품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칭다오 맥주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영상 속) 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1일 홍성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핑두시에 있는 칭다오 3공장의 맥주 원료 보관 장소에서 한 작업자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웨이보에 공개됐다. 이로 인해 공장의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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